[영상] 인천 가정동 아파트서 불…10대 지적장애인 숨져

최승훈 기자 2024. 4. 7.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지적장애인이 숨졌습니다.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어제(6일) 낮 2시 38분쯤 서구 가정동 아파트 1층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지적장애인 10대 A 군이 안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 군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시간 52분 만인 오후 4시 30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지적장애인이 숨졌습니다.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어제(6일) 낮 2시 38분쯤 서구 가정동 아파트 1층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지적장애인 10대 A 군이 안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또 아파트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주민 6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집 내부 40㎡와 가재도구도 모두 탔습니다.

A 군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시간 52분 만인 오후 4시 30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안방에 있던 안마 의자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지적 장애가 있는 A 군이 미처 불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발화점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