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면 5초 내 경보" 中 '중학생 암매장' 학폭 사건에 학교들 '탐지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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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한 중학생이 동급생에게 살해되고 암매장까지 당하는 충격적인 학교 폭력 사건이 발생하자 학교에서 욕설이나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감지하는 '스마트 음성 탐지기' 설치와 같은 대책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중국 광밍왕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푸젠성, 지린성 더후이, 저장성 장산시 등 여러 지역 학교들에서 스마트 음성 탐지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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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상황 감지해 경보 전달
최근 중국에서 한 중학생이 동급생에게 살해되고 암매장까지 당하는 충격적인 학교 폭력 사건이 발생하자 학교에서 욕설이나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감지하는 ‘스마트 음성 탐지기’ 설치와 같은 대책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중국 광밍왕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푸젠성, 지린성 더후이, 저장성 장산시 등 여러 지역 학교들에서 스마트 음성 탐지기를 설치했다. 화장실과 같은 보안 사각지대에 설치된 탐지기는 욕이나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감지하면 5초 안에 교사의 핸드폰이나 컴퓨터에 경보 메시지를 전송한다.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가 확인되면 탐지기를 도입하는 학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0일 허베이성 한단에서는 13세 중학생이 동급생 3명에게 잔인하게 살해되고 암매장까지 당한 사건이 발생해 중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한단시 페이샹구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장모군 등 3명은 같은 반 왕모(13)군을 흉기를 이용해 얼굴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폭행했다. 이들은 왕모군이 숨지자 폐기된 비닐하우스에 암매장했다. 이들은 미리 구덩이를 파놓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평소에도 피해자를 괴롭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원 인턴기자 wo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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