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보먼 연준 이사 "필요하면 금리 인상해야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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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의 미셸 보먼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게 유지될 경우, 필요하면 추가 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많은 상방 위험을 계속 보고 있다"며 "우리는 아직 금리를 인하할 시점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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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의 미셸 보먼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게 유지될 경우, 필요하면 추가 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지난 주말(5일) 연준 감시자(Fed Watcher) 회의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여러 잠재적 상방 리스크를 지적한 뒤 “정책 입안자들이 정책을 너무 빨리 완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많은 상방 위험을 계속 보고 있다"며 "우리는 아직 금리를 인하할 시점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재정 부양책, 고질적인 주택 가격 상승, 노동시장의 견조함 등을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로 꼽았다.
그는 특히 "지난 두 달간의 인플레이션 수치는 인플레이션 하락률이 고르지 않거나 느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를 결정하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위원으로, 인플레이션 매파로 분류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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