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킨·日 색조…'K-뷰티' 열풍에 해외 매출 폭발한 인디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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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K-코스메틱'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소 인디 뷰티 브랜드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7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롬앤을 전개하는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의 지난해 해외 화장품 매출액은 436억 원으로 전년 285억 원 대비 52.98%나 급증했다.
비모튜먼트의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447억 원으로 전년 191억 원 대비 134.03%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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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전세계적으로 'K-코스메틱'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소 인디 뷰티 브랜드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7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롬앤을 전개하는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의 지난해 해외 화장품 매출액은 436억 원으로 전년 285억 원 대비 52.98%나 급증했다. 롬앤은 일본을 중심으로 립스틱 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한혜진, 이효리 등을 내세워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를 운영하는 비모뉴먼트 역시 지난해 해외 매출 호조를 보였다. 비모튜먼트의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447억 원으로 전년 191억 원 대비 134.03% 급성장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의 경우 매출이 180% 뛰어 100억 원대를 달성했다. 미국도 230% 급증해 100억 원대로 뛰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의 지난해 총매출은 600% 폭증했고 러시아 매출도 250% 증가했다.
달바 관계자는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이는 나라는 러시아인데 연매출이 180억 원에 달한다"며 "스테디셀러인 '미스트세럼'의 매출이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인기몰이 중인 라카(라카코스메틱스)의 경우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은 125억원, 영업이익은 33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27%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9배 신장한 것이다.
이처럼 최근 수년간 해외에서 인디 브랜드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끌자 중소 뷰티 기업들의 실적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모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뤄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K-뷰티에 대한 관심도 덩달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제품의 퀄리티는 물론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가성비까지 갖춘 인디 브랜드의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올해도 'K-뷰티' 열풍이 지속될 전망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1~3월 화장품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23억 달러로 동기간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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