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하석주 아내가 월급날 월급이 없어졌다고 전화해” (동치미)

유경상 2024. 4. 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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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가 하석주보다 자신이 낫다고 자부했다.

4월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축구 레전드 김병지, 하석주가 출연했다.

최은경은 "하석주 감독 최초 출연이다. 신기한 건 동치미 출연을 김병지 감독이 적극 추천했다고?"라고 질문했고 하석주는 "토크쇼는 자신이 없다. 긴장도 많이 되고. 김병지에게 물어봤다. 30년 지기다. 대표팀하고 프로팀하고 감독도 하고 선수도 하고. 추천하더라. 좋은 프로니까 나가라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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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김병지가 하석주보다 자신이 낫다고 자부했다.

4월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축구 레전드 김병지, 하석주가 출연했다.

최은경은 “하석주 감독 최초 출연이다. 신기한 건 동치미 출연을 김병지 감독이 적극 추천했다고?”라고 질문했고 하석주는 “토크쇼는 자신이 없다. 긴장도 많이 되고. 김병지에게 물어봤다. 30년 지기다. 대표팀하고 프로팀하고 감독도 하고 선수도 하고. 추천하더라. 좋은 프로니까 나가라고”라고 말했다.

김병지는 “30년 지기라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다. 즐겁고 재미있자고 팀을 위해 한 일인데 형수에게는 아픔이 있는. 형수가 다 이겨내며 여기까지 오셨다. ‘동치미’가 맞다, 이번 기회에 하는 게 맞다고 했다”며 하석주를 추천한 이유를 말했다.

이에 최은경이 “어느 쪽이 더 나은 남편인가?”라고 질문하자 김병지는 “객관적으로 제가 나은 남편 아닌가. 형(하석주)보다 돈을 덜 쓴다. 남 위해 돈을 쓰는 것도 정도가 있다. 하루는 형수님 전화가 왔다. 오늘 월급날 아니냐고. 월급이 없어졌다고. 카드값이 다 나간 거다. 베푸는 건데 정도가 있는 거다. 그것만 봐도 형님보다 제가 낫다”고 자부했다.

하석주는 “저랑 비교하려고 데리고 나온 것 같다”고 탄식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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