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절 폼 회복하나…광토마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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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형종(35)이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3출루에 성공한 이형종의 타율은 0.367에서 0.375로 소폭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린 이형종은 이후 눈야구를 선보이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당시 이형종은 118경기 타율 0.316(437타수 138안타 13홈런) 출루율 0.377 장타율 0.46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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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형종(35)이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7-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키움. 3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아울러 6연승을 내달리며 시즌전적은 6승 4패가 됐다.
이날 승리 일등공신은 이형종이다. 2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출루에 성공한 이형종의 타율은 0.367에서 0.375로 소폭 상승했다.
이형종은 경기 초반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1-0으로 앞선 1회 1사 1,2루 상황에서 이형종은 상대 선발 펠릭스 페냐의 137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 스트라이크존 하단으로 낮게 들어온 공을 퍼올려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린 이형종은 이후 눈야구를 선보이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고, 5회 세 번재 타석에서도 또 볼넷을 얻어냈다. 세 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한 이형종이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6구 접전 끝에 3루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를 마친 후 이형종은 홈런 상황에 대해 “요즘 콘택트에 집중하고 있다. 인플레이 타구를 만드는데 신경 쓴다. 홈런은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나와 더 기뻤다. 사실 그 상황에서는 내가 아웃될 가능성이 90%에 가까웠는데, 홈런을 쳤다. 솔직히 넘어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잡히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1루로 뛰어갔다. 홈런으로 이어져 기분이 좋았다. 이후 볼넷을 두 개를 더 얻어낸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이형종은 타격 기술적으로 변화를 줬다. 어퍼 스윙이 아닌 레벨 스윙을 택했다. 그리고 조금씩 훈련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 LG 트윈스에서 뛰던 2018년에도 이형종은 레벨 스윙으로 재미를 봤다고 했다. 당시 이형종은 118경기 타율 0.316(437타수 138안타 13홈런) 출루율 0.377 장타율 0.467을 기록했다.
이형종은 “2018년에는 무릎 아래까지 떨어지는 공을 받아쳐 안타를 만들어내곤 했었다. 장타도 많이 나왔다. 장타 욕심이 더 생긴 탓에 스윙 궤적을 바꿨다. 올해는 다시 어퍼 스윙에서 레벨 스윙으로 조정을 했다. 타격 자세를 조금씩 바꿨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어 기분이 좋다”며 자신의 경기력이 좋아진 이유를 설명했다.
조금씩 좋았을 때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는 이형종이다. 그는 LG 시절 ‘광토마’라 불렸다. 거침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이형종을 보며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다. 이형종이 다시 광토마로 불리던 때 폼을 되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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