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 시작' 김수현 위기→김지원 찾아낸 박성훈, 광기 집착 서막('눈물의 여왕')[종합]

최신애 기자 2024. 4. 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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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눈물의 여왕'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반격을 시작했으나, 다칠 위기에 봉착했다. 또한 박성훈은 김지원을 향한 광기 어린 집착의 서막을 알렸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9회에서는 위기에 빠진 백현우(김수현)의 모습과, 홍해인(김지원)을 찾아온 윤은성(박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퀸즈가 식구들은 백현우의 본가인 용두리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그 시각, 퀸즈 그룹을 송두리째 삼킨 윤은성(박성훈)은 홍해인을 찾아 두문불출 했다. 그는 자신의 친엄마인 모슬희(이미숙)을 찾아가 "해인이 어디로 보냈냐. 반드시 다시 이 집에 데려 올거다. 사랑하면 안 참아진다"고 경고했다.

그런가 하면, 홍해인은 자신의 과거 MP3를 백현우의 서랍에서 발견하고, 학생 시절 운동장에서 만났던 사람이 그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출근 전, 백현우는 홍해인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얼굴을 쓰다듬고 머리에 손을 얹어 보는 등 애정을 뿜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퀸즈 백화점으로 출근한 백현우는 '법무팀 팀장' 자격으로 회장이 된 윤은성을 만나 "이직을 준비 중이다. 그래서 기밀 서류에는 손 안댄다"고 따박따박 말했다. 이에 윤은성은 "해인이 어딨냐"고 물었고, 백현우는 "그건 저도 잘.. 저를 못 믿겠는지 가버렸다"고 유유히 답하며 웃었다.

▲ 출처|'눈물의 여왕' 캡처

그 시각, 홍수철(곽동연)의 아내 천다혜(이주빈)는 그에게 편지를 써서 아들이 홍수철의 친자가 아니라고 밝혔다. 편지를 읽던 홍수철은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반면 천다혜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던 홍수철에 대한 원망을 하며, "앞으로 나와 건우(아들)도 깨끗이 잊어줘"라고 했다. 하지만 홍수철은 홍해인에게 "나 우리 다혜 어떻게 찾지? 다혜가 다 들고 간거 아니야. 놓고 간거 있다고. 나.. 내가 제일 소중하다고 했는데 날 두고 어디 간거냐고"라며 펑펑 울었다.

그날 밤, 홍해인은 길에서 또 쓰러졌고 눈을 떴을 때 양가 가족이 그를 둘러싼 채 있었다. 소식을 들은 백현우도 부리나케 집으로 돌아왔다.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나 몰래 어디까지 알아냈는지 말해봐"라고 했고, 백현우는 이중 투자 사기라고 알려줬다. 그러면서 백현우는 "당신은 신경쓰지 말라"고 했으나, 홍해인은 "나 시한부야. 더 최악은 이혼한 전 남편 고향집에 얹혀 있다"고 말했다.

홍해인은 "백혈구 주사도 혼자 놨다. 하나씩 잘해나가다 보면 잘 할수 있다. 당신이 내 걱정 안하고 떠날 수 있게. 내 목표는 당신과 잘 헤어지는 거다"라며 자존심을 내세웠다. 이에 백현우는 홍해인의 병 치료에 중점을 둔 듯 "하루라도 빨리 네 목표 이뤄야 되니, 뭐라도 다 해보자"라고 답했다.

▲ 출처|'눈물의 여왕' 캡처

그런가 하면, 윤은성은 본가에 두고 간 홍해인의 진료카드를 보고 병원으로 소견서를 떼러 갔고, 결국 홍해인이 '3개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게 돼 눈시울을 붉혔다. 그 길로 담당의를 찾아간 윤은성은 "어떻게 하면 홍해인 살리는지만 알면 된다"며 분노했다. 이에 담당의가 입을 열지 않자, "보호자랑 같이 오면 되겠냐"고 말했다. 그 시각, 홍해인은 병원에 있는 상황이었고, 백현우는 "교수님(담당의)한테 연락왔어. 윤은성이 왔었다고"라고 전했다.

이후, 윤은성은 쓰러진 홍만대(김갑수)를 돌보고 있는 모슬희를 찾아갔다. 이때 모슬희는 퀸즈 백화점에 취임하겠다고 했고, 윤은성은 "그 자리는 해인이 자리다"라고 분명히 했다. 이에 윤은성은 홍만대를 빼돌렸고, 모슬희는 "잘못 되서 죽으면 어쩌려고 그래!"라고 분노했다. 같은 시각, 백현우는 고향집으로 향하다가 자신에게 따라붙은 미행을 따돌리며 극한을 겪었다. 하지만 백현우는 결국 앞서 자기가 잡으려던 사기 패거리와 싸움이 붙었다.

그런가 하면, 홍해인은 좀처럼 오지 않는 백현우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 벨이 울리는 곳으로 가자 윤은성이 백현우의 휴대폰을 가진 채 홍해인을 찾아와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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