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맨시티 선수! 그렇지만..."레알이 날 원한다고? 두고 봐야지"

한유철 기자 2024. 4. 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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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코투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열린 결말을 내놓았다.

코투는 브라질 국적의 유망한 자원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알이 코투의 상황을 주시한다는 말이 나왔다.

물론 코투는 '원 소속팀' 맨시티에셔의 데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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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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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얀 코투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열린 결말을 내놓았다.


코투는 브라질 국적의 유망한 자원이다. 168cm로 피지컬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남미 출신답게 뛰어난 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블 기술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내는 공격적인 풀백이다. 풀백과 윙백, 측면 미드필더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하프 스페이스나 중원으로 침투하는 인버티드 윙백의 역할도 곧잘 해낸다.


브라질 리그에서 일찍이 재능을 드러낸 코투. 2020년 맨체스터 시티의 눈에 들었고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물론 맨시티에서 곧바로 자리를 잡진 못했다. 성장에 초점을 둔 맨시티는 이후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게 했다.


지로나와 브라가 등을 거친 코투. 이번 시즌 지로나로 다시 한 번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컵 대회 포함 33경기에서 2골 8어시스트를 올리며 리그 내 최고의 풀백 반열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

코투의 활약에 힘입어 지로나는 이번 시즌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현재 지로나는 리그 30경기에서 20승 5무 5패(승점 65점)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이어 3위에 자리해 있다. 시즌 초반 1위까지 오른 것에 비해선 기세가 다소 꺾였지만, 여전히 경쟁력을 드러내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대한 희망을 높이고 있다.


이에 지로나의 많은 선수들이 주목을 받았다. 알레이스 가르시아는 바르셀로나의 타깃이 됐으며 리그 득점 1위에 오른 아르템 도브비크는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코투 역시 빅 클럽의 타깃이 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알이 코투의 상황을 주시한다는 말이 나왔다. 이는 코투의 귀에도 들었다. 그는 레알의 관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레알이 나를 원한다고? 그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면,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 나는 거짓말을 못 한다!"라고 전했다.


물론 코투는 '원 소속팀' 맨시티에셔의 데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그는 "나는 맨시티 선수이며 아직 계약이 남아 있다. 맨시티에서 뛰는 것이 내 꿈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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