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비난 전에 특검법 수용해야"…제3지대 유세전 '박차'
[앵커]
총선 마지막 주말이자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6일), 군소정당들도 유세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대전과 서울 등에서 유세를 이어갔고,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개혁신당도 유세의 강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사전투표 마지막 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스윙보터' 지역 대전을 찾았습니다.
대파와 명품백을 본뜬 모형을 지지자로부터 받아들고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범죄자 심판론'을 앞세워 자신과 민주당을 비판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김건희·한동훈 특검법'부터 수용하라고 맞불을 놨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당당히 재판받고 당당히 수사, 기소, 재판 받겠다고 선언하면 그때 저희에 대해서 범죄자 운운한 이야기에 경청을 해보겠습니다."
녹색정의당은 경기 고양갑 지역을 찾아 당의 유일한 지역구 현역인 심상정 의원을 지원했습니다.
<김준우/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민주당한테 채찍질도 하고, 가장 정의롭고 당당하게 윤석열 정권 심판을 할 수 있는 녹색정의당을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십시오."
새로운미래는 설훈 의원이 출마한 경기 부천을을 찾아 거대 양당의 틈바구니에서 민생을 외치겠다고 했습니다.
<오영환/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 "고래싸움에 국민 등만 터지고 있었습니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이제는 누군가가 정치에서 나서서 민생을 이야기 해야됩니다."
개혁신당은 김종인 상임고문이 금태섭 후보가 출마한 서울 종로에 등판하는 등 2030세대와 수도권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 "평소에 잘해야 됩니다. 평소에 잘 못하다가 이제 선거 힘들어지니 갑자기 젊은 세대한테 구걸하는 거 너무 구질구질하지 않습니까."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군소정당들도 막판 유세 총력전에 나선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영상취재기자 :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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