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강자' 신유민-김은성, 링챔피언십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행

이교덕 기자 2024. 4. 6. 22: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유민과 김은성이 링챔피언십(RING CHAMPIONSHIP) 밴텀급 초대 챔피언을 가리는 8강 토너먼트에서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6일 서울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페어텍스 링챔피언십 04'에서 승리를 거두고 서바이벌 게임에서 생존했다.

원챔피언십의 공식 장비 협찬사인 페어텍스는 링챔피언십 01 대회부터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 왔고, 이번 대회부터 타이틀 스폰서로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신유민
▲ 김은성

[스포티비뉴스=양재,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신유민과 김은성이 링챔피언십(RING CHAMPIONSHIP) 밴텀급 초대 챔피언을 가리는 8강 토너먼트에서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6일 서울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페어텍스 링챔피언십 04'에서 승리를 거두고 서바이벌 게임에서 생존했다.

이날 8강전에서 승리한 볼렛 자만베코프(카자흐스탄), 준결승행을 결정 지은 타케시 쿠니토(일본)와 오는 7월 예정인 다음 대회에서 결승행을 놓고 경쟁한다. 준결승 대진은 추후 결정된다.

신유민은 이휘재와 전력을 쏟아 붓는 체력전을 펼쳤다. 3라운드 펀치를 맞혀 이휘재에게 대미지를 안기고 레슬링 싸움을 건 다음,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은성은 끈질기게 하체 관절기를 노리고 로킥을 차는 손근호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강한 펀치력으로 손근호의 얼굴을 붉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10일 전 급하게 출전 요청을 받고 한국을 찾은 볼렛 자만베코프는 중앙아시아 강자답게 문국환에게 판정승했다. 문국환이 꺾이지 않고 압박을 거는데도, 노련하게 포인트를 쌓았다.

메인이벤트에 출전할 예정이던 박상현은 5일 감량 중 심장에 무리가 와 계체에 참석하지 못했다. 규정에 따라 박상현은 토너먼트에서 탈락하고 계체를 통과한 상대 타케시 쿠니토는 경기 없이 4강에 진출했다.

다행히 큰 문제 없이 건강을 회복하고 케이지에 오른 박상현은 메인이벤터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실수에 대해 팬들과 상대 타케시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 불렛 자만베코프
▲ 타케시 쿠니토

앞서 열린 여성 아톰급 경기에선 국내로 돌아온 박보현이 아이라 코가에게 3라운드 종료 1-2로 판정패했다. 1년 9개월 공백기 동안 떨어진 경기 감각 때문인지 공격이 날카롭지 못했고, 3라운드 체력이 소진돼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링챔피언십은 로드FC 등에서 활약한 파이터 출신 김내철 대표가 만든 대회사다. 지난해 4월 2일과 6월 17일 경기도 안성 링챔피언십 공식 체육관에서 두 번의 대회를 치렀다.

지난해 8월엔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72 글래스홀에서 세 번째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첫 넘버 대회다.

태국의 유명 스포츠 용품 브랜드인 '페어텍스'가 이번 대회 공식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원챔피언십의 공식 장비 협찬사인 페어텍스는 링챔피언십 01 대회부터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 왔고, 이번 대회부터 타이틀 스폰서로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 페어텍스 링챔피언십 04

[밴텀급 8강] 볼렛 자만베코프 vs 문국환

볼렛 자만베코프 3R 3-0 판정승

[밴텀급 8강] 이휘재 vs 신유민

신유민 3R 4분 55초 파운딩 TKO승(레퍼리 스톱)

[밴텀급 8강] 김은성 vs 손근호

김은성 3R 종료 3-0 판정승

[아톰급] 박보현 vs 아이라 코가

아이라 코가 3R 종료 2-1 판정승

[66kg(무에타이)] 신동현 vs 발란틴 꼼빠뇽

신동현 3R 1분 18초 뒤차기 KO승

[밴텀급 8강 리저브 매치] 김종필 vs 이정원

김종필 2R 33초 펀치-니킥 TKO승(레퍼리 스톱)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