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좋아하려고 태어난 남자야?" 김지원, ♥김수현 과거 알았다 ('눈물의여왕') [Oh!쎈 리뷰]

최지연 2024. 4. 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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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김수현과 조우했던 과거를 깨달았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에서는 현우(김수현 분)의 고향동네인 용두리에 도착한 해인(김지원 분)이 현우와 우연히 마주했던 과거를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해인은 "그때 걔가 백현우였다고? 어이없다 진짜. 아니, 백현우는 뭐 나 좋아하려고 태어난 남자야?"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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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방송


[OSEN=최지연 기자] '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김수현과 조우했던 과거를 깨달았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에서는 현우(김수현 분)의 고향동네인 용두리에 도착한 해인(김지원 분)이 현우와 우연히 마주했던 과거를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우 방에서 머물게 된 해인은 서랍에 있던 MP3 플레이어를 발견해 “백현우 나랑 음악 취향이 비슷하네”라며 음악을 들었다.

그 상태로 현우와 메시지를 주고받던 해인은 ‘그거 내 거 아냐, 고등학교 전학간 첫날 운동장에서 주웠어’라는 답장에 MP3 플레이어에 알파벳 ‘H’가 새겨진 것을 발견했다.

'눈물의 여왕' 방송

과거, 해인이 학교 운동장에서 넘어졌을 때 그를 도와줬던 전학생이 현우였던 것이다. 해인은 “그때 걔가 백현우였다고? 어이없다 진짜. 아니, 백현우는 뭐 나 좋아하려고 태어난 남자야?"라며 감탄했다. 

해인은 "짧은 순간에 나한테 반해서 여태 이걸 가지고 있었던 거 아냐. 그 여자가 나라는 걸 알면 기절하겠네”라며 웃던 해인은 ‘이걸 왜 아직 가지고 있어? 그 여자가 되게 에뻤나 보지?’라며 현우도 기억하는지를 떠봤다. 

이를 본 현우는 당황해 “나는 기억이 안 나, 그게 언제적인데. 난 이거 주인이 남자였는지 여자였는지 선생님이었는지 수위 아저씨였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 나"라며 해명했다. 

해인은 “그럼 왜 갖고 있었어?”라고 궁금, 현우는 “뭘 갖고 있어, 아무렇게나 처박아둔 거지”라며 MP3 플레이어를 다시 서랍에 넣어버렸다. 

[사진] '눈물의 여왕'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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