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러시아·벨라루스 비행사 3명 태운 우주선 지구로 귀환

손기준 기자 2024. 4. 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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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우주 비행사 올레크 노비츠키와 미 항공우주국(NASA)의 로랄 오하라, 벨라루스의 마리나 바실롑스카야가 탄 우주선 소유스 MS-24호가 이날 낮 12시 17분쯤 카자흐스탄 중부 제즈카즈간 초원 지대에 착륙했습니다.

이날 귀환한 3명 중 노비츠키와 바실롑스카야는 지난달 23일 러시아의 소유스 MS-25호를 타고 ISS에 간 뒤 약 2주 만에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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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귀환한 소유스 MS-24호

미국과 러시아, 벨라루스의 우주 비행사 3명을 태우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출발한 러시아의 유인 우주선이 6일(현지시간) 지구에 무사히 돌아왔다고 A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우주 비행사 올레크 노비츠키와 미 항공우주국(NASA)의 로랄 오하라, 벨라루스의 마리나 바실롑스카야가 탄 우주선 소유스 MS-24호가 이날 낮 12시 17분쯤 카자흐스탄 중부 제즈카즈간 초원 지대에 착륙했습니다.

소유스-MS 24 타고 귀환한 우주 비행사들


이날 귀환한 3명 중 노비츠키와 바실롑스카야는 지난달 23일 러시아의 소유스 MS-25호를 타고 ISS에 간 뒤 약 2주 만에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이들과 함께 귀환한 NASA 소속의 오하라는 지난해 9월 ISS에 도착해 200일 넘게 우주에 머물다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이들 3명이 머물던 ISS는 1998년 미국과 러시아 주도로 지구 상공 400km에 건설된 다국적 실험 구조물입니다.

탈냉전 시기 국제적인 협력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악화한 가운데에도 거의 유일하게 양국이 협력하는 영역입니다.

(사진=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공, AP,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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