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비상!...'5명' 아스널전 출전 불투명, "문제가 있다" 투헬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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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명의 선수가 아스널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치른다.
아스널은 예전의 아스널이 아니며, 뮌헨 역시 예전의 뮌헨이 아니다.
아스널은 리그에서 '우승'에 도전할 만큼 경쟁력을 갖췄지만 뮌헨은 다소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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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무려 5명의 선수가 아스널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치른다.
8강전에서 가장 흥미로운 매치업이라고 볼 수 있다. 오랜만에 UCL 무대에 복귀한 아스널과 UCL 진출은 밥 먹듯이 한 뮌헨이 재회했다. 아스널은 무려 14년 만에 8강에 올랐다. 2010-11시즌부터 2016-17시즌까지 토너먼트에 오르는 데는 성공했지만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 이후엔 UCL 무대에 발을 딛지도 못했지만,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하며 오랜만에 별들의 잔치에 함께 했다.
뮌헨의 '8강 진출'은 당연하게 여겨졌다. 2019-20시즌 우승을 포함해 5년 연속 8강에 올랐기 때문. 물론 2020-21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3년 연속 8강에서 도전을 멈췄기 때문에 이번 시즌엔 더욱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승자를 쉽게 예측할 순 없다. 전통적으로 뮌헨은 아스널에 강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두 팀은 UCL에서 총 12번 맞대결을 치렀는데, 뮌헨이 7승 2무 3패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맞대결에선 무려 3번 연속 5-1 스코어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조금 다르다. 아스널은 예전의 아스널이 아니며, 뮌헨 역시 예전의 뮌헨이 아니다. 아스널은 리그에서 '우승'에 도전할 만큼 경쟁력을 갖췄지만 뮌헨은 다소 약해졌다.
토마스 뮐러 역시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의 상대인 아스널은 최근 몇 년 동안 엄청난 발전을 했다. 그들은 현대적이고 매력적으로 축구를 하며 프리미어리그(PL) 우승 후보 중 하나다. 더 이상 우리가 편하게 경기를 했던 예전의 아스널이 아니다. 정말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이다. 그래도 난 우리가 이길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힘겨운 싸움이 될 아스널전. 뮌헨에 적신호가 켜졌다. 무려 5명의 선수가 결장할 수도 있기 때문.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누엘 노이어,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 알렉스 파블로비치, 누사이르 마즈라위는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들은 모두 정상인 상태가 아니다. 아스널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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