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탯줄 자르고 왔다”… 붐, 녹화 1시간 전 득녀 소식(‘놀토’)[종합]

MC 붐이 득녀 소식을 알렸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6주년 맞이 특별 게스트인 조혜련, 코요태 빽가, 하하, 르세라핌 사쿠라, 슈퍼주니어 은혁, 댄서 가비, 투바투 연준이 출연했다.

이날 ‘놀토’는 MC붐 대신 문세윤의 오프닝으로 시작됐다. 문세윤이 멤버들과 게스트 소개를 모두 마치자마자 붐은 헐레벌떡 레드카펫을 향해 달려왔다.

“놀토의 히로인, 놀토의 MC 붐이 등장했습니다”라며 그를 반겼고, 붐은 “나왔어요! 2.9kg로 공주님 꼬붐이가 나왔다. 방금 탯줄을 잘라주고 왔습니다”라며 딸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지금 너무 눈물난다”며 문세윤에게 와락 안겼고, 문세윤은 “‘놀토’ 6주년에 맞춰서 꼬붐이가 태어났다”며 그를 축하해줬다.

“꼬붐이 실제로 보니 어떠냐”는 문세윤의 질문에, 붐은 “나예요! 그냥 붐이예요! 라며 자신과 똑 닮은 아이가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꼬붐아, 아빠다. 아빠 붐인데 아빠가 훌륭한 아빠는 아닐 수 있어, 근데 좋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할게”라며 딸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전해 보는 이를 뭉클하게 했다.

붐은 스튜디오에서 멤버들과 게스트의 축하를 받으며 기뻐했다. 이어 “녹화 기준 1시간 전에 꼬붐이가 탄생했다. 너무 복덩이인 게 ‘놀토’ 6주년에 맞춰서 태어났다“며 “오늘 이 띠가 보일 수 있는데 이게 없으면 아기를 보러 들어가지를 못한다.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면회띠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르세라핌 사쿠라는 한해와 함께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사쿠라는 “할 말이 있다”며 “한해 씨가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을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오늘 내가 나와서 조금 아쉽지 않을까 싶다”며 씁쓸해했다.

이에 한해는 “허윤진 씨에게 별다른 피드백이 없었다”며 민망해했고, “허윤진은 이 사건을 아예 모르지 않나?”라는 문세윤의 질문에 “아마 그럴 것이다”라고 답했다.

문세윤은 “그냥 계속 모른 채로 살면 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