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주장 전기차 인도로 돌진…차에 올라탄 견인 기사도 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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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견인 기사가 감전당하는 사고가 발생해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지하 주차장을 빠져나오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전기 차량이 돌연 인도로 돌진해 자전거 거치대 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약 2시간 30분 후 사고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전기차에 올라탄 견인 기사 40대 남성 B 씨가 감전을 당해 병원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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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김기현 기자 = 전기차 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견인 기사가 감전당하는 사고가 발생해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지하 주차장을 빠져나오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전기 차량이 돌연 인도로 돌진해 자전거 거치대 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0대 여성 A 씨가 다쳤으나, 사고 당시 인도에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약 2시간 30분 후 사고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전기차에 올라탄 견인 기사 40대 남성 B 씨가 감전을 당해 병원에 이송됐다.
A 씨와 B 씨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A 씨의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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