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올 시즌 작성할 또 하나의 대기록...시소코-데이비스 넘어 PL 통산 300경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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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해서 역사를 갱신 중인 손흥민의 눈앞에 또 하나의 대기록이 임박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14번째로 400경기를 돌파하는 선수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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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최근 계속해서 역사를 갱신 중인 손흥민의 눈앞에 또 하나의 대기록이 임박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57(17승 6무 7패)로 5위에, 노팅엄은 승점 25(7승 8무 16패)로 17위에 올라있다.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은 대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31라운드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하면서 토트넘 통산 400번째 경기를 치르게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14번째로 400경기를 돌파하는 선수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다.
토트넘 최다 출전 1위 기록은 스티브 페리먼이 보유 중인 854경기 출전 기록이다. 게리 매벗-611경기, 팻 제닝스-590경기, 시릴 놀스-506경기, 글렌 호들-490경기, 테드 디치번-452경기, 위고 요리스-447경기, 앨런 길전-439경기, 지미 디목-438경기, 해리 케인-435경기, 필 빌-420경기, 존 프랫-415경기, 모리스 노먼-411경기, 그리고 손흥민이 400경기로 통산 14번째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됐다.
토트넘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역사를 전했다. 400경기를 의미하는 '사백' 글자와 함께 손흥민이 카라바흐전 토트넘 데뷔골을 넣은 걸 시작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전 프리미어리그 데뷔골, 첼시전 미친 득점,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1호 골, 푸스카스상을 받은 번리전 골, 해리 케인과 뛰어난 호흡, 2022년 득점왕을 받은 순간, 2023년 주장이 됐을 때, 그리고 400경기에 출전한 순간을 연이어 조명했다.
400경기 가운데 손흥민은 PL에서만 295경기를 뛰었다. 즉, 5경기만 더 뛴다면 PL 통산 300회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 손흥민은 보아 모르트, 벤 데이비스, 제이미 레드냅, 그리고 무사 시소코와 함께 295경기, 전체 15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손흥민의 바로 앞에는 297경기를 뛴 마크 휴즈, 페페 레이나, 웨인 라우틀리지 그리고 298경기를 소화한 숄라 아메오비가 있다. 손흥민이 5경기를 더 추가한다면 300경기로 이들을 제치고 150위로 순위 상승을 이뤄낼 수 있다.
또한 토트넘은 시즌 종료까지 8경기가 남았다. 남은 8경기에 손흥민이 모두 출전할 경우 PL 303경기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 현역으로 뛰고 있는 조엘 워드가 304경기로 142위이다. 필립 바슬리, 잭 코크(현 번리), 사이먼 데이비스(이상 303경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놀베르토 솔라노, 파블로 사발레타(이상 302경기), 개리 필릿크로프트, 개빈 맥칸(이상 301경기)을 넘어설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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