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살림집 건설이 제일 중대사”…평양 화성지구 공사현장 방문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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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평양 화성지구 2단계 1만 가구 살림집(주택) 건설 현장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건설현장을 찾아 화성지구 2단계에 대해 "당의 건축미학 사상이 철저히 구현된 것이 눈에 띈다"며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들과 양상이 구별되게 반복성을 피하면서 지어졌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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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평양 5만 가구 달성 목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평양 화성지구 2단계 1만 가구 살림집(주택) 건설 현장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건설현장을 찾아 화성지구 2단계에 대해 "당의 건축미학 사상이 철저히 구현된 것이 눈에 띈다"며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들과 양상이 구별되게 반복성을 피하면서 지어졌다"고 자평했다. 그는 시공에서 나타난 일련의 부족한 점들에 대해 지적하면서 시급히 퇴치하기 위한 대책을 지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택건설에 대해 "인민들의 아름다운 행복의 터전을 마련해주는 제일 가는 중대사인 만큼 먼 훗날에도 손색이 없게 최상의 수준으로 완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마무리 공정까지 질적으로 완벽하게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화성지구 2단계 외에도 올해 건설을 시작한 화성지구 3단계, 내년 착공 예정인 화성지구 4단계 계획의 구체적 방향도 지시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2021년 1월 8차 노동당 대회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공개하며 평양에 매년 1만 가구씩 총 5만 가구 주택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1년 송신·송화지구, 2022년 화성지구 1단계에 각각 1만 가구씩 주택이 들어서 주민 입주를 마쳤다. 화성지구 2단계는 조만간 완공이 예상되며 올해 착공한 화성지구 3단계 1만 가구 공사는 내년 이맘때쯤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에 화성지구 4단계 공사가 진행되면 김 위원장이 공언한 ‘평양 5만 가구’ 목표의 명목상 숫자는 채워지게 된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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