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7일 휴전협상 위해 카이로에 대표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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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6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의 가자지구 휴전 회담을 위해 이집트 카이로에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 고위 소식통은 이날 알자지라에 이집트의 초청으로 대표단이 7일 카이로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카이로에서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와 중재자 사이에 집중적인 접촉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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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휴전 전제로 협상 시작해야"
바이든, 중재국에 "하마스 압박" 서한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6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의 가자지구 휴전 회담을 위해 이집트 카이로에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 고위 소식통은 이날 알자지라에 이집트의 초청으로 대표단이 7일 카이로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하마스 2인자인 칼릴 알하이야가 이끈다.
이 소식통은 카이로에서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와 중재자 사이에 집중적인 접촉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하니예는 중재자들에게 "모든 협상은 영구적인 휴전을 전제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협상에 앞서 전날 이집트와 카타르 정상에게 비공개 서한을 보내 하마스가 인질협상에 나서도록 압박할 것을 요청했다.
지난 5일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하고 "미국 시민을 포함한 인질 석방을 위해 모든 일을 해야 한다"며 "이스라엘 협상 대표에 합의 전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은 이번 주말 카이로에서 열리는 휴전 협상을 위해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파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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