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연속 통합우승
황선학 기자 2024. 4. 6. 21:31
파이널 4차전서 日홋카이도 5-1 완파…3승1패 기록
4경기서 2골·2도움 활약 신상우, 시리즈 ‘MVP 영예’
4경기서 2골·2도움 활약 신상우, 시리즈 ‘MVP 영예’
HL 안양이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파이널서 통산 8번째 정상에 오르며 두 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백지선 감독의 HL 안양은 6일 안양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리그 파이널’(5전 3승제) 4차전서 안진휘의 2골 활약에 힘입어 레드이글스 홋카이도를 5대1로 제압,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통산 8번째 정상에 올랐다. 정규리그 우승에 이은 2년 연속 통합 챔프 등극이다.
적지에서 열린 1·2차전서 모두 승리해 기선을 잡은 HL 안양은 지난 4일 홈으로 장소를 옮겨 치러진 3차전서 예상 밖 0대5 완패를 당했으나 이날은 달랐다.
1피리어드에서 파상적인 공세를 펼치다가 안진휘와 신상훈의 연속골로 2대0으로 앞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2피리어드서 만회골을 내준 뒤 3피리어드 송형철의 추가골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리고 4피리어드 종료 직전 안진휘, 이총민의 연속 골로 완승을 거뒀다.
파이널 4경기서 2골·2도움을 기록하며 HL 안양의 통합우승에 기여한 공격수 신상우는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창범 HL 안양 부단장은 “젊은 선수들이 자신감과 경험이 쌓이면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앞으로 이들이 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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