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김민재, 선발 복귀!...뮌헨, 하이덴하임전 선발 라인업 공개

정승우 2024. 4. 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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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8, 뮌헨)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뮌헨은 자말 무시알라, 콘라트 라이머, 토마스 뮐러, 알폰소 데이비스, 해리 케인, 레온 고레츠카, 세르주 그나브리, 요주아 키미히,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스벤 울라이히를 선발로 내세운다.

5경기 만에 선발로 돌아온 김민재다.

투헬 감독은 다시 김민재를 선발로 복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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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소셜 미디어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김민재(28, 뮌헨)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잠시 후 6일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FC 하이덴하임과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뮌헨은 자말 무시알라, 콘라트 라이머, 토마스 뮐러, 알폰소 데이비스, 해리 케인, 레온 고레츠카, 세르주 그나브리, 요주아 키미히,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스벤 울라이히를 선발로 내세운다.

5경기 만에 선발로 돌아온 김민재다.

시즌 중반까지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혹사 논란'까지 불거졌던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라는 점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 리흐트 조합을 선호한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와 더 리흐트는 경기에서 승리하고 잘 협력한다. 풀백, 중앙 미드필더와도 잘 조화를 이룬다. 두 선수의 소통은 정말 좋다"라며 최근 선발로 나선 두 센터백의 경기력을 이야기했다.

그는 "변화를 줄 이유가 거의 없다. 다요 우파메카토, 김민재의 폼을 보면 바꿔줄 필요를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두 선수는 아주 잘 뛰어왔기 때문에 다시 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라고 직접 말했다.

투헬 감독은 앞서 3월 31일 치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리그 맞대결에서도 다이어-더 리흐트 조합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민재는 벤치를 지켰다. 그 결과는 처참했다.

도르트문트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엔 카림 아데예미, 니클라스 퓔크루크, 제이든 산초가 자리했다. 뮌헨은 발빠른 아데예미의 뒷공간 공략을 전혀 막아내지 못했다. 경기 결과는 0-2 패배.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이어는 경기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 전반 15분 도르트문트 공격수 니클라스 퓔크루크와 공중 볼 경합 상황에서는 어처구니 없는 헤더 클리어 실수로 상대에게 소유권을 내줬다. 뒤이어 몸싸움에서 밀리자 어이없다는 듯 양 팔을 벌려 심판을 바라봤다.

느끼는 게 있었을까, 혹은 챔피언스리그 8강을 위한 로테이션일까. 투헬 감독은 다시 김민재를 선발로 복귀시켰다. 김민재와 함께 우파메카노도 함께 선발로 나선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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