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남갑 서명옥, 신사동 힐링센터·논현동 CCTV 등 공약 발표

국민의힘 서명옥 후보(서울 강남갑)는 6일 복지시설 등을 확충하는 내용의 지역구 동별 공약을 발표했다. 

서 후보는 이날 지역 공약을 발표하면서 ‘주민 맞춤형 강남’, ‘주민 친화형 강남’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명옥 서울 강남갑 후보. 서 후보 캠프 제공 

서 후보는 신사동에 ‘오솔길 생태 다양성 숲길’을 만들고 ‘신사동 힐링센터’를 조속히 개원해 ‘맘 편한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압구정동에는 도산공원 문화 도서관과 지하주차장을 신축하고 어르신 쉼터 복지관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담동에는 위례신사선 청담 사거리역 신설과 청담 문화센터 확장 이전, 전선 지중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논현1동과 논현2동에는 청년, 여성, 1인 가구 인구가 많은 만큼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지능형 CCTV를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영동시장을 활성화하고 테마 근린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역삼1동과 역삼2동에 대해선 강남역 역삼동 방향 출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관내 버스 정류장을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서 후보는 지역민들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역삼 문화예술 전용 복합센터도 설치하겠다고 했다. 

서 후보는 “정부, 서울시, 강남구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여당답게 확실하게’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이 살기 좋은 강남, 주민의 가치를 높이는 강남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