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진실은···'찐명' 김문수 민주당 후보 향한 연일 폭로전 "2억 상당 후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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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사전 투표 둘째날인 6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서 연일 김문수 민주당 후보에 대한 폭로가 제기되고 있다.
전날 신성식 후보(무소속)는 김문수 후보를 무상 차량 이용, 원룸 사용, 인력 활용 등을 문제 삼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비롯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고발해 놓은 상태에서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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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무상 벤츠·원룸 제공 등 밝혀야
"지난 5일 정치자금법 위반 검찰 송치"
김 후보 최측근 금품수수 등 비리 들춰
22대 총선 사전 투표 둘째날인 6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서 연일 김문수 민주당 후보에 대한 폭로가 제기되고 있다. 전날 신성식 후보(무소속)는 김문수 후보를 무상 차량 이용, 원룸 사용, 인력 활용 등을 문제 삼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비롯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고발해 놓은 상태에서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신성식 후보는 “김문수 후보는 장기간 무상 벤츠 차량 지원 받고 조력 받은 이유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며 “자체적으로 금액을 환산해 봤더니, 2억원 상당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5일 검찰로 송치(김문수 후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고발)된 것으로 연락 받았다”고 피력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와 관련해 “허위사실, 가짜뉴스에 대해 끝까지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벤츠를 몰아본 적도, 원룸을 제공 받고 재산신고를 누락한 사실도 없다”고 반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김 후보의 발언에 신성식 후보는 “김문수 캠프는 현재까지 모든 불법 정치자금수수의혹을 가짜·허위 뉴스라고 시민들을 호도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순천시민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후보자 사퇴가 정답이자 옳은 길 일 것이다”고 비판했다. 김문수 후보는 지난 한 언론사의 TV토론회에서 원룸에 대해서는 타인 명의라고 밝혔고, 차량에 대해서는 유류비만 본인이 감당한 것으로, 조력자의 활동에 대해서도 자원봉사로 발언한 바 있다.
여기에 신성식 후보는 김문수 후보 캠프의 A상황실장을 향해 금품수수·향응·성상납을 받은 이유 등에 물으며 선거 막판 맹공을 퍼부었다. 김 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A씨가 과거 순천시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한 전과가 있는 인물로부터 불법 후원을 받았다는 점에 대해 순천시민들에게 사과가 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문수 후보 캠프의 A상황실장은 입장문을 내고 “당시 철없던 30대 초반 공무직을 수행하면서 물의를 빚은 바 있다”며 “성 상납은 저한테는 없었으며 이번 일을 거울삼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논란을 야기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문수 민주당 후보는 이날 신성식 무소속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답변을 요구한 공개질의서에 일체 반응하지 않고 있다.
순천=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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