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대구 수성갑, 지역 최다선 현역에 민주당·녹색정의당·무소속 4파전 [격전지를 가다/대구]
[앵커]
총선 격전지의 표심을 알아보는 시간.
오늘(6일)은 대구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대구 수성 갑으로 갑니다.
6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주호영 후보와 민주당 강민구 후보가 나섰습니다.
여기에 대구에선 유일한 녹색정의당 후보인 김성년 후보와 무소속 김기현 후보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김도훈 기잡니다.
[리포트]
대구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대구 수성 갑 선거구.
보수색이 짙은 대구지만 8년 전 민주당 계열 후보가 당선되기도 했던 곳입니다.
이 지역 시의원을 지냈던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선 건전한 경쟁이 필요하다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강민구/더불어민주당 수성 갑 후보 : "저는 미국의 보스턴처럼 교육 인프라가 좋고 문화 예술 체육 인프라가 좋은 그런 도시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 최다선인 5선의 현역의원 국민의힘 주호영 후보는 지역을 위해 큰 일을 하는 대들보가 되겠다며 다양한 지역 공약을 내놨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수성 갑 후보 : "수성구에 군부대가 3개나 들어 있습니다. 2작사, 5군지사, 방공포병학교. 빠른 시간 안에 이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 유일의 녹색정의당 후보인 김성년 후보는 불평등과 기후 위기, 지방소멸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김성년/녹색정의당 수성 갑 후보 : "지방대부터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에 있는 기업들, 공공기관들이 지역인재 할당을 추진해서..."]
중소기업인 출신 무소속 김기현 후보는 로봇 관련 대기업 유치 등 경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김기현/무소속 수성 갑 후보 : "저는 대구에 세계적인 로봇 대학을 설립하여 그 밑에 인공지능학과, 반도체학과, 컴퓨터 프로그램학과 등을 만들어서…."]
6선을 노리는 현역 의원, 8년 전 이변을 재연하려는 도전자들, 유권자들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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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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