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대충 오빠가 생각나지?” 임수향, 지현우에 안겼다 ‘미녀와 순정남’(종합)

유경상 2024. 4. 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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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지현우에게 안겼다.

4월 6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5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라는 조연출 고필승을 보며 첫사랑 고대충을 떠올렸다.

박도라(임수향 분)는 과거 첫사랑 고대충(지현우 분)이 조연출 고필승이란 사실을 알아보지 못하고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죠?"라고 물었지만 고필승은 "내가 흔하게 생긴 얼굴"이라며 박도라를 모르는 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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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임수향이 지현우에게 안겼다.

4월 6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5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라는 조연출 고필승을 보며 첫사랑 고대충을 떠올렸다.

박도라(임수향 분)는 과거 첫사랑 고대충(지현우 분)이 조연출 고필승이란 사실을 알아보지 못하고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죠?”라고 물었지만 고필승은 “내가 흔하게 생긴 얼굴”이라며 박도라를 모르는 척했다. 과거 박도라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 때문에 고필승 외조부 김준석(박근형 분)이 사망한 사건으로 두 집안이 원수가 된 탓.

박도라는 모친 백미자가 술을 따라 배역을 따낸다고 독설한 라이벌 조비비(원유진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상대역 차봉수(강성민 분)를 유혹했고 차봉수는 박도라가 “양다리 싫다”고 말하자 조비비에게 이별을 고했다. 조비비는 촬영장까지 찾아와 박도라의 머리채를 잡으려 했고 조연출 고필승이 대신 머리채를 잡혔다.

박도라는 차봉수에게 “전혀 관심 없다”고 말했고, 조비비는 차봉수에게 “그냥 싫으면 싫다고 하지, 박도라 때문이라며? 우리는 오늘부로 끝”이라며 따귀를 때렸다. 차봉수는 박도라에게 “너 양다리 싫다며. 그래서 비비 정리했다”고 분노했고 박도라가 “양다리 싫다는 게 사귀자는 뜻이냐”고 발뺌하자 욕설을 하며 앙숙관계가 됐다.

백미자는 딸 박도라 몰래 도박을 하며 빚이 늘자 박도라의 드라마 출연료를 미리 당겨 받았고, 박도라에게 전폭적으로 투자한 공진단(고윤 분) 대표에게 관심을 가졌다. 공진단이 최고급 명품백 선물까지 보내자 백미자는 딸 박도라와 함께 식사 자리를 가졌고 박도라는 공진단을 알아보고 반색했다. 공진단은 박도라에게 잘 보이려 북한 사투리까지 구사했다.

김선영(윤유선 분)은 고필승이 드라마 감독으로 자리 잡으면 친구 장수연(이일화 분)이 좋은 집안 여자를 소개해주기로 했다고 자랑했다. 고필승 고모 고명동(이영은 분)은 드라마 작가가 되지 못해 모친 소금자(임예진 분)의 구박을 한 몸에 받고 한강에서 술을 마시다가 박도식(양대혁 분)과 우연히 만나 술김에 하룻밤을 보내며 홀딱 반했지만 박도식은 “실수였다”고 수습했다.

고현철(이두일 분)은 아내 김선영에게 집 담보로 2억 대출을 받아 사업을 하자고 권했고, 김선영은 이미 받은 3억 대출금도 아들 고필승이 갚고 있다며 반대했다. 김선영이 “아무것도 하지 마라”고 말하자 시모 소금자가 “집 가진 유세 한다”며 분노했다. 소금자는 과거 사돈 김준석이 백미자에게 빌려준 3천만 원을 기억해냈고 그 돈을 받기 위해 백미자의 회사로 찾아갔다.

차봉수는 박도라와 키스신 촬영 전에 일부러 마늘을 씹었고, 박도라가 그런 차봉수의 얼굴을 밀치며 갈등의 골이 더 깊어졌다. 고필승은 박도라를 설득해 차봉수에게 사과하게 하고 기분이 나빠진 박도라에게 아이스크림을 사다주며 마음을 얻었다. 박도라는 고필승을 보며 고대충을 떠올렸고 “뭐 물어볼 게 있다”며 고필승에게 다가가다가 발을 헛디뎌 안겼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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