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김민재 5G 만에 선발 복귀!→파트너는 우파메카노’ 뮌헨, 하이덴하임 원정 선발 명단 공개

바이에른 뮌헨 선발 명단. 뮌헨 공식 SNS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5경기 만에 선발에 복귀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FC 하이덴하임 1846과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를 치른다.

원정길에 나서는 뮌헨은 울라이히, 우파메카노, 김민재, 키미히, 나브리, 고레츠카, 케인, 데이비스, 뮐러, 라이머, 무시알라가 선발 출격한다.

김민재.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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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덴하임전을 앞두고 독일 언론의 김민재 선발 여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했다. ‘키커’와 ‘빌트’는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변함없이 선발 출격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바바리안 풋볼’은 김민재와 함께 다요 우파메카노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바바리안 풋볼은 주중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뮌헨이 주전 선수들에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출전을 점쳤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센터백 조합에 대해 언급했다. 투헬 감독은 “최근 몇 주 동안 더 리흐트와 다이어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우리는 4명의 좋은 센터백이 있다. 아직 선발을 결정하지 않았다”며 선발 조합에 대해 모호한 의사를 표했다.

그리고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선택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지난달 2일 프라이부르크전 이후 한 달 만에 선발 명단에 복귀하게 됐다. 아스널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의 의미가 강한 선발이지만 김민재로선 귀중한 기회를 잡은 만큼 활약을 통해 다시 주전으로의 발돋움을 할 신호탄을 쏘아 올려야 한다.

김민재.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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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