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한동훈, 부산·경남 총력 유세 “주변 설득하고, 투표장 나가 달라”
[앵커]
총선 전 마지막 주말입니다.
여야는 지지층 결집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먼저 여당입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 경남지역을 집중적으로 돌았습니다.
정말 작은 차이로 투표 결과가 바뀔 거라며 나라의 운명을 결정짓는 선거를 이끌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수민 기잡니다.
[리포트]
사전투표 마지막 날 부산과 경남을 찾은 한동훈 위원장.
현재 판세에서 초박빙 지역이 많은 만큼 투표 참여가 총선 승패를 좌우할 거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말 작은 차이로 투표 결과가 바뀔 거라며 그 작은 차이로 대한민국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특히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나라의 운명을 결정짓는 선거를 이끌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주변을 설득해 주십시오. 한 분씩만, 한 분씩만 나서달라고. 나서서 나라를 지켜달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나가셔서 그냥 두 번째 칸에 찍으시면 됩니다."]
또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준혁 후보에 대해 "여성 혐오와 성평등 문제에 있어 확신범"이라며 투표로 심판하자고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거의 음담패설을 하는 수준이죠. 그분을 더불어민주당이 비호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비호하고 있습니다. 3일만 견디면 된다는 생각 같습니다."]
중앙선관위의 투표소 '대파 반입' 제한 결정을 비판하는 야당을 향해선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연상케 하는 물품들을 예로 들며 맞받아쳤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그런 식이라면 일제 샴푸, 위조된 표창장, 법인카드 이런 거 들고 투표장 가도 되겠습니까? 정치를 조롱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위원장은 내일(7일)은 대전 등을 찾아 막판 표심 몰이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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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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