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벨라루스 비행사 3명 태운 우주선 지구로 무사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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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미국, 벨라루스의 우주 비행사 3명을 태우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출발한 러시아의 유인 우주선이 6일(현지시간) 지구에 무사히 돌아왔다고 AP·로이터 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우주비행사 올레크 노비츠키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로랄 오하라, 벨라루스의 마리나 바실롑스카야가 탄 우주선 '소유스 MS-24'호가 이날 낮 12시 17분께 카자흐스탄 중부 제즈카즈간 초원 지대에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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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최초 우주인 탄생…NASA 비행사는 204일 만에 복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러시아와 미국, 벨라루스의 우주 비행사 3명을 태우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출발한 러시아의 유인 우주선이 6일(현지시간) 지구에 무사히 돌아왔다고 AP·로이터 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우주비행사 올레크 노비츠키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로랄 오하라, 벨라루스의 마리나 바실롑스카야가 탄 우주선 '소유스 MS-24'호가 이날 낮 12시 17분께 카자흐스탄 중부 제즈카즈간 초원 지대에 착륙했다.
이날 귀환한 3명 중 노비츠키와 바실롑스카야는 지난 달 23일 러시아의 소유스 MS-25호를 타고 ISS에 간 뒤 약 2주 만에 지구로 돌아왔다.
이로써 바실롑스카야는 벨라루스 최초의 우주 비행사가 됐다. 바실롑스카야는 벨라루스 국영 항공사 벨라비아 항공의 승무원이라고 타스 통신은 전했다.
이들과 함께 귀환한 NASA 소속의 오하라는 지난해 9월 15일 ISS에 도착한 뒤 204일간 우주에 머물다 지구로 돌아왔다.
이들 3명이 이들이 머물던 ISS는 1998년 미국과 러시아 주도로 지구 상공 400㎞에 건설된 다국적 실험 구조물이다.
탈냉전 시기 국제적인 협력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으며,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악화한 가운데에도 거의 유일하게 양국이 협력하는 영역으로 남아 있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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