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18년전 결혼' 신동엽에 "안녕.." 드디어 인사! 뭉클했던 '전 연인 해후'[종합]

최신애 기자 2024. 4. 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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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신동엽과 이소라가 'SNL코리아5'에서 만났다.

또한 이소라는 "'SNL'의 너무 오랜 팬인데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 초대해준 신동엽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자 신동엽이 "이렇게 축하해줘서 고마워. 우리 본지 되게 오래됐지만 앞으로 한 18년 후에 'SNL'에서 만나자"라고 능청스럽게 답했고, 이소라는 그가 있는 세트장으로 걸어가 신동엽에게 직접 악수를 건네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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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NL코리아5'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전 연인' 신동엽과 이소라가 'SNL코리아5'에서 만났다.

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5'에는 이소라가 출연해 많은 콩트를 통해 세련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전 연인이었던 신동엽의 방송에 출연한 것이라 방송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소라는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다"며 관객들을 배경으로 셀카 사진을 찍었다. 또한 "너무 예쁘다"는 관객에게 "너무 다행이다. 'SNL'이 얼마나 엄청난가 하면 나처럼 나이 많은 여자를 12시간 리허설을 시키더라. 그 끝에 세월을 직통으로 맞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소탈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소라는 "'SNL'의 너무 오랜 팬인데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 초대해준 신동엽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때 등장한 신동엽은 이소라와 하이파이브를 했고, 신동엽은 "약속을 진짜 이렇게까지 지켜줄 거라 생각 못했는데 고맙다. 내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친구가 이렇게 나와줘서 너무 고맙다. 재밌게 놀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후, 이소라는 2006년을 배경으로 한 '연애가중계'라는 콩트에서 신현준으로 분한 정성호와 함께 MC로 자리했다.

이때 정성호는 "다음 소식입니다. 인기 개그맨 신동엽씨가 방송국 예능 PD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지금 이원 생중계로 현장과 연결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소라는 민망한 표정을 짓더니 "동엽아, 안녕"이라고 조심스럽게 인사했다.

그러자 신동엽이 "이렇게 축하해줘서 고마워. 우리 본지 되게 오래됐지만 앞으로 한 18년 후에 'SNL'에서 만나자"라고 능청스럽게 답했고, 이소라는 그가 있는 세트장으로 걸어가 신동엽에게 직접 악수를 건네 뭉클함을 안겼다.

방송 말미, 신동엽은 "정말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처음 'SNL'에서 섭외 전화를 한게 10년 전이었다. 저보다 훨씬 고민을 많이 하고 나왔다. 쉽지 않았을 텐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소라는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어주신 방청객 여러분과, 초대해준 신동엽, 크루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고, 신동엽은 "진짜 다시 한번 이소라씨, 이소라씨의 회사 관계자와 개인적인 저의 관계자, 모두께 감사드린다"며 아내를 에둘러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소라는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신동엽씨와 크루들이 일하는 걸 봤다.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신동엽씨 정말 존경한다"고 거듭 인사해 모두를 다시 한번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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