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소라, 또 할리우드급 재회…“‘SNL’ 서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 걸렸다”

진주희 MK스포츠 온라인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4. 4. 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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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연인이었던 신동엽과 이소라가 또다시 재회했다.

앞서 이소라는 'SNL 코리아' 출연을 앞두고 "평소에 'SNL'을 즐겨 보고 있었던 터라 신동엽 씨의 초대에 흔쾌히 기쁜 마음으로 응했다. 드디어 'SNL 코리아'에 출연하게 되다니 꿈만 같다.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가슴이 뻥뻥 뚫리는 '슈퍼 소라'의 결정체를 보여드릴 각오로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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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연인이었던 신동엽과 이소라가 또다시 재회했다.

6일 방송된 쿠팡 플레이 ‘SNL코리아 시즌 5’에는 이소라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소라는 “SNL의 오래된 팬이다.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며 “초대를 해준 신동엽 씨께 감사 인사드린다”면서 신동엽을 불렀다.

신동엽과 이소라가 또 다시 재회했다.사진=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5’ 캡처
이후 신동엽이 무대에 올랐고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하이파이브를 했다.

무대 밖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함께 “와, 대박”이라는 환호성이 쏟아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동엽은 “약속을 이렇게 지켜줄 거라고는 생각을 미쳐 못했는데 진짜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라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내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친구가 이렇게 나와줘서 너무 고맙고 이렇게 온 것 재밌게 놀아보자”라고 진심을 전했다.

신동엽과 이소라이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사진=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5’ 캡처
이에 이소라는 “그럼 우리 시작하는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이소라 편 ‘SNL코리아’가 시작됐다.

앞서 이소라는 ‘SNL 코리아’ 출연을 앞두고 “평소에 ‘SNL’을 즐겨 보고 있었던 터라 신동엽 씨의 초대에 흔쾌히 기쁜 마음으로 응했다. 드디어 ‘SNL 코리아’에 출연하게 되다니 꿈만 같다.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가슴이 뻥뻥 뚫리는 ‘슈퍼 소라’의 결정체를 보여드릴 각오로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소라는 지난 1997년 신동엽과 공개 연애했고 2001년 결별했다.

신동엽은 지난 해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 게스트로 출연해 이소라와 23년 만에 재회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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