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측정하다 '아찔'…한숨 돌린 황유민

주영민 기자 2024. 4. 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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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에서 정말 보기 드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황유민 선수가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다, 떨어뜨리는 바람에 벌타를 받을 '뻔'했습니다.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던 황유민이 마지막 홀 두 번째 샷을 앞두고 거리 측정기를 사용한 뒤 이른바 '노룩 패스'처럼 캐디에게 건네주다가 그만 떨어뜨리고 맙니다.

만일 거리 측정기에 맞고 공의 위치가 바뀌었다면 1벌타를 받는 위기 상황이었는데요, 17분 동안 긴 판독 끝에 경기 위원은 벌타를 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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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에서 정말 보기 드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황유민 선수가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다, 떨어뜨리는 바람에 벌타를 받을 '뻔'했습니다.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던 황유민이 마지막 홀 두 번째 샷을 앞두고 거리 측정기를 사용한 뒤 이른바 '노룩 패스'처럼 캐디에게 건네주다가 그만 떨어뜨리고 맙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공 하고 딱 붙었습니다.

만일 거리 측정기에 맞고 공의 위치가 바뀌었다면 1벌타를 받는 위기 상황이었는데요, 17분 동안 긴 판독 끝에 경기 위원은 벌타를 주지 않았습니다.

가슴을 쓸어내린 황유민은 두 번째 샷을 핀 바로 옆에 붙이며 캐디와 하이파이브를 했고, 갤러리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여기서 버디를 추가한 황유민은 2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며 통산 2승에 도전합니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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