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측정하다 '아찔'…한숨 돌린 황유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여자골프에서 정말 보기 드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황유민 선수가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다, 떨어뜨리는 바람에 벌타를 받을 '뻔'했습니다.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던 황유민이 마지막 홀 두 번째 샷을 앞두고 거리 측정기를 사용한 뒤 이른바 '노룩 패스'처럼 캐디에게 건네주다가 그만 떨어뜨리고 맙니다.
만일 거리 측정기에 맞고 공의 위치가 바뀌었다면 1벌타를 받는 위기 상황이었는데요, 17분 동안 긴 판독 끝에 경기 위원은 벌타를 주지 않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여자골프에서 정말 보기 드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황유민 선수가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다, 떨어뜨리는 바람에 벌타를 받을 '뻔'했습니다.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던 황유민이 마지막 홀 두 번째 샷을 앞두고 거리 측정기를 사용한 뒤 이른바 '노룩 패스'처럼 캐디에게 건네주다가 그만 떨어뜨리고 맙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공 하고 딱 붙었습니다.
만일 거리 측정기에 맞고 공의 위치가 바뀌었다면 1벌타를 받는 위기 상황이었는데요, 17분 동안 긴 판독 끝에 경기 위원은 벌타를 주지 않았습니다.
가슴을 쓸어내린 황유민은 두 번째 샷을 핀 바로 옆에 붙이며 캐디와 하이파이브를 했고, 갤러리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습니다.
여기서 버디를 추가한 황유민은 2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며 통산 2승에 도전합니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입틀막 이어 파틀막"…"일제 샴푸, 초밥은 되나"
- 자유의 여신상도 '흔들'…뉴욕서 규모 4.8 지진에 여진까지
- 마약 밀반입 급증에 "여기도 와 달라"…'귀한 몸' 된 탐지견
- 끼우고 맞추다 어느덧 '어른'으로…이젠 블록으로 기부까지
- 답변의 근거까지 '척척'…전문가 영역에도 발 뻗는 AI
- 박지원·황대헌 또 충돌…계속된 악연
- [글로벌D리포트] '111세' 세계 최고령 남성…건강 비결? "운이 좋아서"
- 가사도우미로 모은 전 재산 5천만 원 기부하고 세상 떠난 80대
- "○○당 찍어야지"…버스서 난동 부린 70대, 결국
- 골프장 티샷한 공에 맞아 동반자 실명…캐디 과실 '유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