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개막전 승리 제타 디비전 "힘든 경기 선수들 집중해 승리"

풀세트 접전 끝 개막전 승자가 된 제타 디비전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겠다 약속했다.

6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서 진행된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의 1주 1일차 1경기서 제타 디비전(이하 제타)이 글로벌 e스포츠(이하 GE)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제타 디비전의 카를루스 몽 감독과 ‘슈거제로’ 와타나베 쇼타가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개막전 경기 총평을 부탁드린다.
카를루스 몽 감독: 이미 만나본 적이 있는 상대라 잘 알고 있었다. 힘든 경기를 예상했고 실수가 많아서 경기가 길어졌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유지해서 잘 이겨냈다.

킥오프 결과에 대해 어떻게 평가했으며 어떤 부분을 보완했나?
카를루스 몽 감독: 킥오프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물론 킥오프에서의 모습이 우리의 실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더 발전하는 방향으로 스테이지 1을 준비했다.

1세트의 일방적인 흐름은 어떤 부분이 성공한 것인가? 반면 2세트의 경우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있던 것일까?
‘슈거제로’ 와타나베 쇼타: 선셋 맵은 스크림이랑 연습을 많이 하며 자신감이 있었고 그것이 그대로 경기에서 드러났다. 반면 아이스박스 맵의 2세트는 상대 조합에 약간 놀랐고 실수로 이어진 경우도 많았다. 확실히 보완할 부분을 찾은 만큼 다음 경기에 충분히 준비하겠다.

3세트의 가장 중요한 순간은 언제였다고 보나?
‘슈거제로’ 와타나베 쇼타: 수비 상황서 B사이트 리테이크가 잘된 것이 제일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작년과 올해 제타의 다른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슈거제로’ 와타나베 쇼타: 새로운 선수가 들어왔고 감독님도 바뀌었다. 그 과정서 기본기에서 많은 발전이 보인다. 감독님의 코치 방향이 잘 맞는 것 같다.

다음 경기를 위해 보완할 부분은 무엇인가?
카를루스 몽 감독: 매주 준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발전할 수 있는가에 집중할 것이다. 새로운 전략도 준비하고, 이미 준비한 전략도 더욱 연습해야 할 것 같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김형근 noarose@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