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누가 히틀러인가…한동훈, 거울 보고 얘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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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자신을 히틀러에 빗댄 것을 두고 "거울을 보고 얘기하는 것 같다"고 맞받았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지지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위원장이) 자꾸 저보고 온갖 얘기를 하는데, 개의치 않고 제 길을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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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자신을 히틀러에 빗댄 것을 두고 "거울을 보고 얘기하는 것 같다"고 맞받았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지지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위원장이) 자꾸 저보고 온갖 얘기를 하는데, 개의치 않고 제 길을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한 위원장은 서울 동작구 총선 유세에서 "허경영도 아니고 개인 이름으로 당을 만드는데 농담 같은 것 아니었나"라며 "히틀러가 처음 등장할 때도 농담 같았다고 다들 웃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정치 이념으로 가장 극우적인 정치 집단이 어디인가"라며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 중 가장 기괴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 누군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누가 히틀러에 가깝나"라는 자신의 질문에 지지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대답하자 "제 말보다 시민 여러분의 답변을 한 위원장께 돌려드려야 한다"고 했다.
한편 조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국혁신당이 좀 더 대중적 정당으로 성장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대중적 기반을 넓히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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