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중요한 경기 앞뒀다→대규모 로테이션 가능성"...그런데 이강인 선발 예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의 선발 여부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8라운드에서 클레르몽을 상대한다.
이런 상황 속에 프랑스 매체 'Portail Orange'는 "예상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클레르몽을 상대로 대규모 로테이션을 수행해야 한다.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의 선발 여부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8라운드에서 클레르몽을 상대한다. PSG는 승점 62점으로 리그 1위에, 클레르몽은 승점 20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적절한 로테이션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PSG는 클레르몽과의 맞대결 이후 4일 뒤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
PSG는 리그에서 힘을 뺄 가능성이 있다. 이미 2위 브레스트와의 승점 격차가 12점이 나기 때문이다. 남은 7경기 중 3승 이상을 거둔다면 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브레스트가 남은 7경기를 모두 승리한다고 가정했을 때 승점이 71점인데, PSG는 3승만 추가하면 71점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리그에서 뺀 힘을 유럽축구연맹(UEFA) UCL에서 쏟아 부어야 한다. PSG는 2011년 카타르스포츠투자청(QSI)이 인수한 뒤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자해 왔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등과 같은 슈퍼스타를 영입했다. 매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인수 이후 무려 9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UCL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인수 이후 PSG는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UCL 무대를 밟았다. 2011-12시즌 조별리그 탈락을 제외하면 매 시즌 16강 이상까지 올라갔다. 최고 성적은 2019-20시즌 결승전 진출이었고, 2020-21시즌 4강을 제외하면 8강 4번, 16강 5번의 아쉬운 성적을 냈다. 빅이어를 목표하는 PSG는 다가올 바르셀로나전 100% 전력을 가동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주말 클레르몽전엔 일부 로테이션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 속에 프랑스 매체 'Portail Orange'는 "예상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클레르몽을 상대로 대규모 로테이션을 수행해야 한다.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비티냐가 좋은 컨디션이므로 벤치에 앉을 가능성이 높다. 발목 부상을 당한 워렌 자이르-에메리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마누엘 우가르테, 카를로스 솔레르, 이강인이 중원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강인이 선발로 나서게 된다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게 되는 셈이다. 이강인은 지난 4일 열렸던 스타드 렌과의 쿠프 드 프랑스 4강에 선발 출전해 약 84분을 소화했다. 클레르몽전까지 치르고 바르셀로나를 만난다면 체력적으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우선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전을 생각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나는 바르셀로나전을 생각하는 선수가 아니라 클레르몽전을 생각하는 선수를 원한다"며 다가올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