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박지원·황대헌 또 충돌‥올해만 세 번째

정규묵 2024. 4. 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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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고의 충돌' 논란에 휩싸였던 박지원과 황대헌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전 500미터 경기 도중 또 충돌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 리포트 ▶

대표 선발전 500미터 준결승.

출발하자마자 1번을 단 박지원이 미끄러지면서 뒤에 오던 황대헌이 부딪쳐 넘어졌는데요.

레이스는 다시 시작됐고, 한 바퀴를 다 돌기도 전에 두 선수의 충돌이 또 일어났습니다.

황대헌이 박지원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접촉이 있었고 박지원은 휘청이며 펜스와 부딪쳤습니다.

결국, 황대헌은 2위로 결승에 올랐고 박지원은 탈락했는데요.

심판진은 황대헌에게 페널티를 부여하지는 않았습니다.

황대헌은 결승에서 5위를 차지해 랭킹포인트 5점을 받았고 전날 1천5백 미터에서 2위를 차지했던 박지원은 랭킹포인트를 따내지 못하고 종합 순위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두 선수는 내일 1천 미터 경기에 출전합니다.

영상편집 : 정선우 / 영상제공 : 대한빙상경기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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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정선우

정규묵 기자(m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87013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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