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총선 최고 사전투표율, 대구는 최하위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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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2024년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진행됐습니다.
투표율은 역대 총선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틀 동안 전국의 사전투표율은 역대 총선 최고인 31.28%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들의 최종 선택과 심판은 어디로 향할지 4월 10일 본투표까지 4일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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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년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진행됐습니다.
투표율은 역대 총선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대구도 투표율이 오르긴 했습니다만 다른 시도와 비교해서는 가장 낮았습니다.
오는 10일 본투표는 모두 유권자 심판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기자▶
사전투표 이틀째, 사전투표소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발길이 종일 이어졌습니다.
여당은 야당의 독주 심판, 야당은 정부·여당의 오만 심판을 주장하는 가운데 지지층 결집 등으로 높은 투표율로 이어졌습니다.
유권자들은 혐오를 부추기고 미래를 보지 못하는 정치에는 따끔한 충고를 남겼습니다.
◀유건희 대구시 수성구▶
"(여야가) 대한민국이 잘 되자고 이렇게 하시는 것 같아요. 서로 입장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너무 많이 싸우시기보다는 힘을 합쳐 화합해서, 대한민국 밖에서의 위험도 많으니까, 힘을 합쳐서 의기투합했으면 좋겠습니다."
◀황효경 대구시 수성구▶
"정당끼리 싸움보다는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 나아가는 데 혁신적인, 개혁적인 사고를 가지고 정치에 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틀 동안 전국의 사전투표율은 역대 총선 최고인 31.28%를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25.6%를 기록했습니다.
4년 전 21대 총보다 2.04% 더 올랐지만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낮았습니다.
군위군이 44.09%로 가장 높았고, 달성군은 22.8%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북도 30.75%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의성과 영양, 성주, 예천은 40%를 넘기며 높은 열기를 보였습니다.
여야 모두 사전 투표를 적극 독려한 가운데 사전투표율에 따라 당별 희비가 엇갈리던 과거 경향은 많이 약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다만, 오는 10일 본투표까지 합친 전체 투표율에 따라 진영 간 득표에도 차이가 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엄기홍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기존에 어른들께서 항상 투표에 참여하셨잖아요. 그런데 젊은 사람 소위 MZ세대들은 투표 참여율이 그다지 높지 않았는데 그분들에 의해서 변동이 생기는 것이고 이분들이 결국에 투표장에 가시게 되면 특정 정당에 유리하겠죠."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들의 최종 선택과 심판은 어디로 향할지 4월 10일 본투표까지 4일 남았습니다.
MBC 뉴스 조재한입니다. (영상취재 마승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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