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제치고 득점 2위 등극!..."아자르X베일 수준이야" 극찬

한유철 기자 2024. 4. 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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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팔머가 극찬을 받았다.

첼시는 5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4-3 대역전승을 기록했다.

첼시는 경기 시작 후, 코너 갤러거와 팔머의 득점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이 경기로 팔머의 득점 기록은 16골이 됐고 단숨에 득점 랭킹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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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4-3 대역전승
팔머,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 견인
"베일, 아자르가 떠오른다" 극찬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콜 팔머가 극찬을 받았다.


첼시는 5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4-3 대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첼시는 12승 7무 10패(승점 43점)를 기록, 10위로 올라섰다. 맨유와의 차이는 단 5점이다.


극적인 승부였다. 첼시는 경기 시작 후, 코너 갤러거와 팔머의 득점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홈에서 무난하게 승리를 챙길 것 같은 첼시였지만, 전반 중후반 두 골을 헌납하며 스코어는 균형을 이뤘다.


스코어는 2-2였지만, 분위기는 맨유 쪽으로 쏠렸다. 맨유는 기세를 이어 후반전에도 첼시를 압박했고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그렇게 맨유가 뒤집은 스코어는 후반 막바지까지 유지됐다. 첼시 팬들은 패배를 직감하듯 침울했고, 맨유 팬들은 기쁨을 표출했다.


첼시의 패배가 거의 확실시됐지만, 후반 막바지 노니 마두에케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는 팔머가 나섰고침착하게 마무리해 균형을 맞췄다. 첼시는 무승부에 만족하지 않았다. 종료 직전까지 맨유를 몰아쳤고 기어이 득점에 성공하며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사진=게티이미지

승리의 주역은 팔머였다. 팔머는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로 팔머의 득점 기록은 16골이 됐고 단숨에 득점 랭킹 2위에 자리했다.


경기 종료 이후, 포체티노 감독이 팔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사무실에서 그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잘 통했다. 나는 그에게 날 믿어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그럴 자격이 있었다. 이적시장 막바지에 합류했지만, 그의 캐릭터를 잘 보여줬다. 그의 성격은 재능보다 더 중요했다. 그의 멘털리티는 놀라웠고 여전히 더 성장할 수 있다. 정말 환상적인 경기력이었다"라고 전했다.


팔머를 향한 극찬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던 저메인 페넌트는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팔머가 구했다. 토트넘 시절, 가레스 베일이 개인 기량으로 혼자서 팀을 이끌었던 게 생각난다. 팔머도 그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페넌트는 팔머를 에당 아자르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팔머는 과거의 아자르를 연상케 했다"라며 팔머를 향한 극찬을 쏟아냈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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