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KIM 동료 공격수 3명→'시즌 후 심문받아야 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분데스리가 12연패 실패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력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9승3무5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선두 레버쿠젠(승점 73점)에 승점 13점 뒤져 있는 가운데 올 시즌 남은 분데스리가 7경기를 통한 역전 우승이 쉽지 않다.
독일 매체 RAN은 6일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후 이적시장에서 재정비를 원하고 공격진 역시 다시 큰 이슈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그 동안 분데스리가 한 시즌 동안 매 시즌 100골에 가까운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021-20시즌에는 100골을 달성하기도 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케인을 제외한 바이에른 뮌헨 대부분의 공격수가 그런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케인은 올 시즌 90분 당 1.35골을 기록했다. 조커로 나선 텔은 90분 당 1.11골을 기록했다'면서도 '다른 선수들의 기록은 가파르게 내리막을 보인다. 뮐러(0.69골), 무시알라(0.68골), 자네(0.66골), 추포-모팅(0.54골), 나브리(0.51골), 코망(0.44골) 훨씬 뒤처져 있다'며 '10년전 바이에른 뮌헨의 전성기 시절에는 볼 수 없었던 선수들간의 득점 기록 격차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한 리베리와 로번은 각각 90분 당 평균 0.91골과 1골을 기록했다. 2012-13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이 3명의 센터포워드에게 의지할 수 있었다. 피사로는 90분 당 1.53골, 고메즈는 1.33골, 만주키치는 0.74골을 기록했다. 해당 시즌 뮐러, 리베리, 로번도 90분 당 높은 득점 기록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RAN은 '바이에른 뮌헨이 적절한 제안이 있을 경우 코망과 나브리를 이적시키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 공격진은 일관성이 부족하다'며 '자네는 2021-22시즌 전반기에 83분 마다 득점에 관여했고 2022-23시즌 전반기에는 73분 마다 골에 관여했다. 문제는 겨울 휴식기 이후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자네는 올 시즌 106분 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1월 이후부터는 324분 마다 공격포인트 1개를 기록하고 있다. 자네는 그 동안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나브리는 예측할 수 없는 선수다. 나브리는 경기력을 좋을 때 골을 몰아 넣는 선수'라며 '코망은 부상을 자주 단하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 공격진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네, 나브리, 코망은 반드시 심문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자네, 코망.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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