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4] 자전거 타고 큰절도 하고…강원 여야 후보들 지지 호소(종합)

이재현 2024. 4. 6. 2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0 총선의 사전 투표 이틀째이자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6일 강원 8개 선거구 21명의 후보는 유권자 마음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나섰다.

초박빙 맞대결 승부를 펼치며 이번 총선 도내 최대 격전지로 관심을 끄는 원주시 갑·을 선거구 후보들은 골목길 곳곳을 누비며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에 안간힘을 기울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지층 결집·부동층 흡수 '사활'…주말 벚꽃 명소 찾아 표심잡기 주력
자전거 타고 유세하는 박정하 후보 [후보 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4·10 총선의 사전 투표 이틀째이자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6일 강원 8개 선거구 21명의 후보는 유권자 마음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나섰다.

초박빙 맞대결 승부를 펼치며 이번 총선 도내 최대 격전지로 관심을 끄는 원주시 갑·을 선거구 후보들은 골목길 곳곳을 누비며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에 안간힘을 기울였다.

원주갑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는 원도심인 원일로를 시작으로 시청사가 있는 무실동 유세에 이어 태장동 체육단지에서 열리는 사회인야구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큰절하는 원창묵 후보 [후보 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오후에는 지정면 기업도시로 이동해 자전거 유세와 야간 거리 인사를 이어갔다.

박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는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는 사회인야구대회 개막식에 참석, 관람객에게 큰절한 뒤 지정면 기업도시로 이동해 차량 유세를 하며 젊은 층 표심 잡기에 화력을 집중했다.

간절함을 담은 큰절로 주말 유세를 시작한 원 후보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아침마다 큰절을 동반한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원주을 맞대결 송기헌·김완섭 후보 [후보 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현 정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낸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와 원주 최초의 3선 연임을 노리는 민주당 송기헌 후보가 맞대결하는 원주을 선거구도 총력전을 펴고 있다.

김 후보는 통일아파트와 송문 사거리, 남부시장을 잇는 거리 유세를 통해 시민들에게 원주의 발전을 약속했고, 송 후보는 원도심의 체육시설과 거리 인사에 이어 영서고 인근 벚꽃길 명소를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춘천갑 선거구 후보 (춘천=연합뉴스)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22일까지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군.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민의힘 김혜란, 새로운미래 조일현, 무소속 오정규 후보. 2024.3.22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angdoo@yna.co.kr

'강원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이하 춘천갑) 민주당 허영 후보와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는 사전투표를 독려하면서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청년 정치인 중심으로 꾸려진 더불어민주당 중앙유세단 '더 몰빵 13 유세단'은 이날 강릉과 동해, 삼척을 찾아 강릉 선거구 김중남 후보와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한호연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비롯한 김선민·서용선·신장식·이규원·이숙윤·황운하 등 비례대표 후보들은 이날 강원 동해안 벨트의 중심인 강릉을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섰다.

조 대표는 강릉 월화거리 은행나무공원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원조 친윤이 출마한 이곳에서 현 정권의 무능·무도함을 심판하겠다"며 국민의힘 후보를 직격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