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식 "김문수 2억 상당 후원 받아, 정치자금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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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가 고급차량과 인력 등을 불법으로 제공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 후보에 맞서는 무소속 신성식 후보는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후보는 측근인 A씨로부터 숙박·차량·인력 등 1년 6개월여 동안 무상 제공받았다고 자인했다"며 "자체적으로 금액을 환산해 봤더니 2억여 원이나 되는 액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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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가 고급차량과 인력 등을 불법으로 제공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 후보에 맞서는 무소속 신성식 후보는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후보는 측근인 A씨로부터 숙박·차량·인력 등 1년 6개월여 동안 무상 제공받았다고 자인했다"며 "자체적으로 금액을 환산해 봤더니 2억여 원이나 되는 액수"라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앞서 김 후보를 상대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모욕 혐의 등의 고발 조치를 해놓은 상태다.
A씨가 과거 불법 후원을 받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신 후보는 "김 후보는 장기간 무상 벤츠 차량 지원을 받고 조력 받은 이유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며 "건설업체를 협박해 금품수수·향응·성상납을 받은 A씨도 즉각 해임하고 순천시민에게 즉시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A씨는 입장문을 통해 "22년 전에 발생한 일이지만 선거 과정에서 거론되는 점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부끄럽고 죄송스런 마음"이라며 "성 상납은 저한테는 없었으며 이번 일을 거울삼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논란을 야기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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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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