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서 80대 운전자 수유교로 돌진…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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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주차장을 빠져나오던 80대 운전자가 수유교로 돌진해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께 강북구 수유동 우이천변 이면도로에서 8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스쿠터를 들이받았다.
당시 A씨가 경사가 높은 주차장 입구를 빠져나오다 수유교로 돌진하며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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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들이받은 스쿠터에 보행자 다쳐
"음주·마약 상태 아냐…운전자 급발진 주장"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주차장을 빠져나오던 80대 운전자가 수유교로 돌진해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께 강북구 수유동 우이천변 이면도로에서 8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스쿠터를 들이받았다.
당시 A씨가 경사가 높은 주차장 입구를 빠져나오다 수유교로 돌진하며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인 아내, 인근 수유교에 있던 보행자 2명 등 총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수유교는 차량과 보행자가 모두 다니는 도로로, 경상을 입은 보행자 2명은 날아온 스쿠터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음주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으나, 운전미숙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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