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용지에 도장이 찍혔다" 소동…알고보니 관리관 직인

김효진 2024. 4. 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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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이튿날인 6일 부산에서 투표용지에 도장이 찍혔다며 소란을 피우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 투표하러 온 A(60대)씨가 "자신의 사전투표용지에 도장이 찍혀 나왔다"며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 "A씨가 용지 하단에 사전투표 관리관 직인이 찍혀 나온 것을 보고 오해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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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이튿날인 6일 부산에서 투표용지에 도장이 찍혔다며 소란을 피우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부산 연제구청 2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연산제2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소 관리자들이 투표과정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 투표하러 온 A(60대)씨가 "자신의 사전투표용지에 도장이 찍혀 나왔다"며 소란을 피웠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으나 해당 투표용지를 조사한 결과 기표된 흔적은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용지 하단에 사전투표 관리관 직인이 찍혀 나온 것을 보고 오해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같은날 오전 11시 30분께 연제구 연산6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B(60대)씨가 투표 대기시간이 길어진다는 이유로 투표 보조원에게 항의했다. 당시 B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선관위 관계자들을 만나 투표 상황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가족에게 B씨의 신병을 인계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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