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넛' 한왕호, "평소보다 '역전당했다' 느낌이 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3라운드서 젠지e스포츠에 1대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오는 13일 송파구 방이동 KSPO돔에서 열릴 예정인 LCK 스프링 패자 3라운드서 T1 아니면 디플러스 기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이날 패한 한화생명 '피넛' 한왕호는 "경기를 놓고 보면 유리했던 장면이 많았는데 그런 걸 살리지 못해 패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날 경기서는 평소에 졌을 때보다 '역전당했다'라는 느낌이 강했다. 그런 걸 결승 진출전서 당하니까 좀 더 아쉬움이 남는 거 같다"며 경기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운영에서도 괜찮았고 경기 초반 득점 상황도 좋았다. 하지만 경기를 끝내기 위해선 시야 작업 등을 통해 전투할 때 위치를 잘 잡아야 하는데 그런 부분서 삐끗했다"며 "또한 패한 장면을 떠올리자면 바론을 내준 뒤 벌어진 전투서 크게 패해 많이 힘들었다"고 평가했다.
한왕호는 "결승전에 올라간 젠지e스포츠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오늘 저희도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 패해 아쉽다"며 "다시 결승전서 맞붙을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