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하겠다”

광주간소사협회와 간호법 제정·불법진료 근절 등 협력 강화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후보는 5일 선거사무소에서 광주시간호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간호사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후보는 5일 선거사무소에서 광주광역시간호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필요한 간호법 제정, 시니어 간호사 확보대책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숙정 광주시간호사회 회장, 주덕 광주시간호사회 제2부회장, 박명희 조선간호대 총장, 기정숙 광주시간호사회 감사, 고미숙 광주시간호사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간호사회는 의료법과 분리된 간호법 제정으로 건강안전망 구축, 간호사들의 불법진료 근절을 통한 환자안전 위협 제로화, 초고령사회 대비 시니어 간호사 확보정책 마련, ‘지역통합간호센터’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안도걸 후보는 “보건의료문제의 경우 당사자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민건강 보장이라는 대원칙에 입각해 모든 당사자들이 협의를 통해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 어디서나 숙련된 간호사로부터 안전하고 전문적인 간호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를 통해 ‘간호법’을 제정해야 한다”며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개선,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시니어 간호사 확보, 간호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통합간호센터’ 설치 등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