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英 오피셜 차트 뚫었다
‘Magnetic’ 80위 랭크
‘슈퍼 신인’ 아일릿(ILLIT)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 입성하며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이 오피셜 싱글 톱100에 80위로 첫 진입했다.
K-팝 그룹 데뷔곡 최초의 성과다. 아울러 아일릿은 데뷔한지 11일 만에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이 차트 ‘최단기 입성 K-팝 아티스트’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음악 차트로 꼽힌다. 아일릿이 아직 해외 현지 활동이나 별다른 프로모션이 없는 K-팝 신예인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성과는 숫자 이상의 더 큰 의미가 있다.
아일릿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Magnetic’으로 데뷔 당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진입하는 K-팝 신기록을 세웠던 아일릿은 이날 공개된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집계기간 3월 29일~4월 4일)에서 전주 대비 무려 175계단이나 뛰어오른 15위에 자리했다.
아일릿은 국내 음원, 음반 차트에서 이미 호성적을 거두며 잠재력을 증명한 바 있다. ‘Magnetic’은 멜론,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모두 최상위권에 올랐고, ‘SUPER REAL ME’는 발매 첫 주에만 38만장 이상 판매되며 역대 K-팝 걸그룹 데뷔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Magnetic’은 좋아하는 너에게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10대 소녀의 솔직 당당함을 자석에 비유한 곡으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비롯해 10대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만들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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