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냉탕과 열탕 왕복한 제타 디비전, GE 잡고 개막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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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의 압도적인 승리 후 2세트의 패배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3세트 후반 안정을 되찾은 제타 디비전이 스테이지 1 첫 경기를 승리했다.
6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서 진행된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의 1주 1일차 1경기서 제타 디비전(이하 제타)이 글로벌 e스포츠(이하 GE)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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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서 진행된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의 1주 1일차 1경기서 제타 디비전(이하 제타)이 글로벌 e스포츠(이하 GE)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선셋 맵에서 진행된 1세트,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승리한 수비 진영의 제타가 3라운드에 스파이크 해체에 성공했으며 이후로도 5라운드까지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6라운드에 GE가 소바와 레이즈의 궁극기로 한 번 흐름을 끊기 시작했지만 너무 많은 궁극기를 사용한 탓에 7라운드부터 다시 제타가 경기의 흐름을 잡았다. 7라운드에 스파이크 설치를 막은 뒤 8라운드부터는 연속 세 라운드 동안 스파이크를 해체했으며, 10라운드와 11라운드에도 교전을 승리하며 10:2 상황서 공세를 전환했다.
공격 진영에 들어간 제타는 피스톨 라운드의 난타전을 승리하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며, 이어 후속 라운드에 먼저 한 명이 잡혔지만 스파이크 설치 후 아스트라의 쿼드 킬에 힘입어 13번째 포인트를 획득, 13:1로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이어 아이스박스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2세트, 수비 진영의 GE가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승리한 뒤 재활용 라운드를 실점했으나 4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 나갔다. 제타도 8라운드부터 교전을 연속 승리하며 2포인트 차이까지 추격했으나 11라운드에 스파이크를 해체한 GE가 12라운드까지 잡고 전반전으로 8:4로 마쳤다.
공수 전환 후 후반 피스톨 라운드도 GE가 승리했지만 후속 라운드와 15라운드를 제타가 승리하며 추격을 이어갔다. 이후 어떻게든 점수를 쌓으며 GE가 한 걸음씩 내딛어 19라운드에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나 이어 마지막 한 포인트를 얻지 못하고 계속 실점하며 다시 포인트 차이는 2포인트로 줄어들었다. 23번째 라운드에 1킬씩 교환한 상태서 GE가 상대의 견제에 스파이크 설치를 한 차례 실패했지만 재시도 끝 스파이크를 설치한 뒤 제트가 오퍼레이터로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13:10로 2세트를 끝내고 승부를 3세트로 이어갔다.
개막전 승리팀을 결정지을 어센트 맵에서의 3세트,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제타가 승리하며 먼저 앞서 나갔지만 재활용 라운드에 첫 득점을 가져간 GE가 교전으로 4포인트를 연속 획득, 경기를 뒤집었다. 타임 아웃 뒤의 7라운드서 케이/오의 에이스로 GE가 승리했지만 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제타도 킬조이의 쿼드 킬로 맞받아쳤으며 9라운드도 GE의 안일한 접근을 놓치지 않고 점수를 추가했다. 10라운드와 11라운드를 서로 나눠가진 상황서 12번째 라운드 난전을 제타가 승리하며 전반전은 6:6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피스톨 라운드서 공격의 제타가 교전을 승리한 뒤 15라운드까지 일방적으로 점수를 쌓았으며 16라운드에 GE가 킬조이의 활약에 힘입어 흐름을 끊은 뒤 17라운드도 가져갔지만 18라운드에 제타가 교전서 상대 허점을 제대로 찔렀으며 19라운드에는 무결점 플레이도 성공시켰다. 20번째 라운드에 기세에 기세로 맞대응한 끝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간 제타는 21라운드에 교전서는 패배했으나 스파이크 폭파에 성공, 13:8로 개막전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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