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총선 후보 현수막 훼손·사전투표 중단 등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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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6일 충남에선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되고 투표소의 본인확인기 오류가 발생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선관위와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쯤 충남 서천 마서면 사전투표소에 설치된 본인확인기에서 오류가 발생해 최소 1~2분간 투표가 중단됐다.
이런 가운데 이날 홍성 일대에선 강승규 국민의힘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 측이 지역 곳곳에 내건 4·10 총선 '투표 독려' 현수막이 훼손되거나 사라지는 사건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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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ㆍ홍성=뉴스1) 김낙희 기자 = 4·10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6일 충남에선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되고 투표소의 본인확인기 오류가 발생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선관위와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쯤 충남 서천 마서면 사전투표소에 설치된 본인확인기에서 오류가 발생해 최소 1~2분간 투표가 중단됐다. 이 때문에 사전투표장을 찾은 유권자들이 한동안 투표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관위 측은 오류가 발생한 본인확인기를 재부팅했는데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투표소 내 관외자용 본인확인기를 긴급 사용했다고 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본인확인기에 대해 "신분증을 스캔하고 그 내용을 자동으로 저장하는 기능"을 수행한다며 "이 기능에서 오류가 생겨 수동으로 전환해 사용하면서 투표가 잠시 지연됐던 것이다. 이후 사용이 거의 없었던 관외자용 본인확인기를 썼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홍성 일대에선 강승규 국민의힘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 측이 지역 곳곳에 내건 4·10 총선 '투표 독려' 현수막이 훼손되거나 사라지는 사건도 발생했다.
강 후보 측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홍성 거주 40대 남성 A 씨를 해당 현수막을 훼손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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