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31.28%…유권자 1385만명 투표장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겨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3번의 총선, 3번의 지선, 2번의 대선 등 전국단위 선거에서 8번 시행됐는데, 그중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긴 것은 20대 대선과 이번 총선뿐이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기록됐다.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이 전체 총선 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41.19% 최고, 대구 25.60% 최저
총투표율 70% 육박가능성에 관심집중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겨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가 마감된 6일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이 31.28%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자리했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최고 기록을 경신한 기록이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26.69%)보다 4.59%포인트(p) 높은 수치고, 사전투표가 처음 적용된 2016년 20대 총선(12.19%)과 비교하면 19.09%p 오른 결과다.
다만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의 36.93%보다는 5.65%p 낮은 결과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전국단위 선거로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 처음 도입된 바 있다. 지금까지 3번의 총선, 3번의 지선, 2번의 대선 등 전국단위 선거에서 8번 시행됐는데, 그중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긴 것은 20대 대선과 이번 총선뿐이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기록됐다. 전남의 사전투표율은 41.19%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40%를 넘긴 바 있다. 전북(38.46%), 광주(38.00%), 세종(36.80%), 강원(32.64%), 서울(32.63%)까지 6개 시도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25.60%를 기록한 대구다. 제주(28.50%), 경기(29.54%), 부산(29.57%)도 30%를 넘기지 못한 것으로 기록됐다.
인천(30.06%), 울산(30.13%), 충남(30.24%), 대전(30.26%), 충북(30.64%), 경남(30.71%), 경북(30.75%)은 30%를 넘겼으나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이 전체 총선 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0년 이후 실시된 총선 투표율은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21대 66.2%였다. 21대 총선은 20대 총선 때보다 사전투표율이 14.5%p 높아지면서 전체 투표율도 8.2%p 상승한 바 있다.
zzz@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하윤 학폭 의혹에 피해자 삼촌 “피 끓는 심정…2차 가해” 울분
- “여전히 뚠뚠하고 사랑스러워” 푸바오 이모·삼촌 웃음짓게 한 ‘사과 먹방’
- 보아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팬들 놀래킨 심경글, 뭐길래
- '불륜 의혹' 강경준, 상간녀 남편과 합의 불발…소송까지 간다
- [영상] 190㎝ 주폭男 단숨에 제압한 170㎝ 경찰…“아이들 앞에서 넘어질 수 없었다”
- 트와이스 채영·자이언티 6개월째 열애중?…소속사 “확인 중”
- “백종원 도시락 먹다 이물질 봉변” 항의했지만…때늦은 사과
- 스트레이 키즈 현진, 청각장애인 위해 1억 원 기부 “음악의 즐거움 함께 하고 싶어”
- “호빵 두 개 붙인 줄 알았다” 조롱받던 사진 속 헤드폰 ‘반전’…새 제품 등장
- “류준열 계속 사귀어줘”·“고단수에 영악”…혜리 SNS에 아직도 악플,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