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유권자 10명 가운데 3명 사전투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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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서 대전과 세종, 충남 유권자 10명 가운데 3명이 5일부터 이틀간 시행된 사전투표를 마쳤다.
6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이틀 간에 실시된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의 누적투표율은 각각 30.26%, 36.80%, 30.24%로 집계됐다.
세종시는 총 유권자 30만 1297명 가운데 11만 88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하면서 투표율 36.8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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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대전과 세종, 충남 유권자 10명 가운데 3명이 5일부터 이틀간 시행된 사전투표를 마쳤다.
6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이틀 간에 실시된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의 누적투표율은 각각 30.26%, 36.80%, 30.24%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는 4년 전인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대전(26.93%), 세종(32.37%), 충남(25.31%)과 비교하면 각각 3.33%포인트(p), 4.43%p, 4.93%p 높았다.
8년 전인 제20대 총선 비교하면 차이는 약 2배 가량 벌어졌다. 당시 대전 12.94%, 세종 16.85%, 충남 12.13%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 2022년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에는 못 비쳤다. 당시 대전 36.56%, 세종 44.11%, 충남 34.68%로 기록됐다.
지역별로 보면 투표율 30.26%로 집계된 대전은 총 유권자 123만 6801명 가운데 37만 4206명이 이틀동안 투표했다. 유성구 투표율이 32.20%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동구(30.17%), 중구(30.01%), 서구(29.61%), 대덕구(28.44%) 순으로 나왔다.
세종시는 총 유권자 30만 1297명 가운데 11만 88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하면서 투표율 36.80%를 기록했다. 이는 세종시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41.2%), 전북(38.5%), 광주(38.0%) 다음으로 높은 투표율이다.
30.24% 투표율이 나온 충남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청양군으로 40% 벽을 깬 41.37%로 최종 집계됐다. 이어 태안군(39.28%), 서천군(38.72%) 순으로 나왔다.
나머지 지역 투표율은 ▲천안시서북구 23.13% ▲천안시동남구 25.05% ▲공주시 37.04% ▲보령시 37.71% ▲아산시 25.88% ▲서산시 33.08% ▲금산군 32.67% ▲논산시 31.48% ▲계룡시 36.88% ▲당진시 31.18% ▲부여군 37.14% ▲홍성군 34.28% ▲예산군 34.18%로 집계됐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국 누적 사전투표율은 31.28%로 최종 집계됐다. 역대 총선에서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26.69%)을 훌쩍 웃도는 수준으로 4.59%포인트(p) 높다. 다만 2년 전 대선 투표율(36.93%)보다는 5.65%p 낮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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