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총선 사전투표율 31.28% '역대 최고'
【 앵커멘트 】 오늘 마감된 22대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31.2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에 참가한 유권자가 1,385만명에 육박하며 전체 유권자 3명 중 1명이 본 투표를 나흘 앞두고 선택을 완료했습니다. 민지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주말인 오늘(6일)도 사전 투표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투표장에 길게 줄을 선 시민들은 봄나들이를 떠나기 전에 소중한 한 표를 먼저 행사했습니다.
▶ 인터뷰 : 국일준 / 서울 내곡동 - "오후에 꽃놀이하러 갈 예정입니다. 그래도 관심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투표를 하고 또 가족들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보니까."
▶ 인터뷰 : 서혜진 / 서울 내곡동 - "투표일에 투표 사무원으로 근무하게 되어 가지고, (아이에게) 주인을 내 손으로 꼭 뽑게끔 하고 싶어서 이런 것 좀 알려 주려고. "
22대 총선 누적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4.6%p 높은 31.28%로,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높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모두 1천 3백 팔십 오만 명이 참여해, 전체 유권자 3명 중 한 명꼴로 이미 표심을 결정한 셈입니다.
지역별로는 전남 지역 투표율이 41.2%로 가장 높았고, 대구 지역이 25.6%로 가장 낮았습니다.
▶ 스탠딩 : 민지숙 / 기자 - "사전투표 투표함은 밀봉된 채 각 시·군·구 선관위 감시 아래 보관되고, 오는 10일 본 투표가 끝나면 함께 개표됩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 배경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N 뉴스 민지숙입니다. "
영상취재: 변성중 기자·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김상진 그래픽: 유영모·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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