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국민의힘 후보 측 투표독려 현수막 훼손한 40대 검거

조성진 기자 2024. 4. 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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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나흘 앞두고 충남 홍성·예산 지역구에서 특정 당의 투표 독려 현수막을 고의로 훼손한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현수막을 고의로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40대 A 씨를 특정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홍성군 홍북면 등에서 홍성·예산 지역구에 출마한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 측에서 게시한 투표 독려 현수막을 고의로 떼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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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후보 측 투표 독려 현수막. 강승규 후보 캠프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나흘 앞두고 충남 홍성·예산 지역구에서 특정 당의 투표 독려 현수막을 고의로 훼손한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현수막을 고의로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40대 A 씨를 특정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홍성군 홍북면 등에서 홍성·예산 지역구에 출마한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 측에서 게시한 투표 독려 현수막을 고의로 떼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강 후보 측은 후원회에서 게시한 투표 독려 현수막 상당수가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떼어지거나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훼손된 일부 현수막에는 빨간색 바탕에 ‘투표하는 국민이 아름답습니다! 투표는 대한민국의 힘이 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불법 현수막이라 제거한 건데 이게 죄가 되느냐"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다른 훼손된 현수막도 A 씨의 범행인지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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